•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특징주] 성우하이텍, 글로벌 전기차 '1727조원 투자'에 배터리 소재 개발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0.24 09:10:31
[프라임경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생산 확대를 목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우리나라 돈으로 17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는 발표에 성우하이텍(015750)이 급등세다.

24일 9시9분 현재 성우하이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9.21% 오른 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성우하이텍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 포드, 도요타, 벤츠, BMW,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향후 8년간 1조2000억 달러(한화 약1727조원)을 전기차 생산 확대에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세계 전기차 생산량은 540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총 생산량의 50%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5.8테라와트시(T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체로써 지난 2021년 전기차 부품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우하이텍은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배터리를 보호하는 복합소재 시트 크로스 멤버(Seat Cross Member)를 개발해 양산차종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해당 소재는 전기차용 센터플로어에 보강재 부품으로서 측면 충돌 시 배터리를 보호하는 주요충돌 부재로써 2차전지 폭발 사고 방지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월엔 현대차의 1차 벤더사로 신규 선정되면서 배터리팩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도 공급하게 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