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성기업인이 늘고 있다. 특히 남성의 비율이 높은 분야인 제조업이나 운수업, IT, 금융업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여성 CEO들이 눈에 띈다.
물류와 조명, IT 업계에서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가고 있는 3인의 여성 CEO의 3가지 다른 색(色)을 들어봤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중소기업 사업체 중 여성 기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15% 미만인 분야는 8개다. 그 중 운수·창고업이 8.7%로 가장 낮다.
이어 광업(9.4%), 정보통신업(9.7%),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11.2%),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12.4%), 제조업(13.2%), 수도·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업(13.9%), 금융·보험업(14.4%) 순이다.
◆세심함을 더한 서비스, 이민정 제이앤씨인터내셔널프레이트 대표

이민정 제이앤씨인터내셔널프레이트 대표. ⓒ 제이앤씨인터내셔널프레이트
물류사업은 여성 비율이 낮은 분야로 꼽힌다. 그럼에도 25년간 꾸준히 자리를 지킨 여성 대표가 이민정 제이앤씨인터내셔널프레이트 대표다.
올해로 사업 7년차를 맞은 이민정 대표는 타 기업과의 차별점으로 '세심함'을 꼽았다.
과거 물류회사에 다녔던 이 대표는 고객사와 상담원의 통화가 의미없게 길다는 점에 의문을 품었다.
이는 창업 후 전담 직원을 두는 세심함으로 고객사의 해상, 항공, 수·출입, 통관, 운송을 모두 책임지는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를 갖는 계기가 됐다. 덕분에 전문적이고 신속한 일 처리가 가능한게 회사의 특징이다.
또, 과거 거래량이 많은 물류만 취급했던 것에서 벗어나 위험물품을 취급하는 범위까지 개척했다. 위험물품은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 관리가 가능해 일부 물류회사만 취급하고 있다.
이 대표가 직접 자격증을 딴 이유는 소수의 고객사들이지만 다양한 물류를 취급함으로써 세심함과 안정감을 동시에 주려는 배려다.
◆내면에 매력을 입히다, 황순화 레딕스 대표

황순화 레딕스 대표. ⓒ 레딕스
황순화 레딕스 대표의 장점은 탄탄한 회사 구축이다. 30건 이상의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고 사회적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될 정도로 회사 내면은 매력적이다.
외부에 의존하기 보다 자신만의 매력을 먼저 만들어낸 이유는 남성들의 학연, 지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에서 많이 느꼈어요. 여성으로서 어울리기 어려운 카르텔 같은 거죠. 보여지는 외적인 활동보다 내면을 키워 기업을 매력적으로 만들 고민을 했어요."
간호학을 전공했던 황 대표는 사업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산업 공학과로 편입했다.
이후 석사학위를 받은 후 LED 조명 관련분야에서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인증서나 재산권 이외에 상위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14년의 노력 결과 녹색기술인정과 사회적기업,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선정 되며 우수한 기업으로 우뚝 섰다.
황 대표는 "기존 기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한 가지 목표를 선택해 꾸준히 파고드는 집요함이 필요하다"며 "저는 상위 인증을 목표로 정했고 노력한 결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자녀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 이선미 모과플레이 대표

이선미 모과플레이 대표. ⓒ 모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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