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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와 손잡은 티빙…"웨이브 견제 아냐"

파라마운트플러스-티빙 연합, 넷플릭스·웨이브 넘어설까…"웨이브 경쟁사라 생각 안 해"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2.06.16 17:43:46
[프라임경제] 티빙이 SK텔레콤(017670)을 제외한 국내 통신사들과 손을 잡았다. SK텔레콤만 협업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경쟁사인 웨이브 견제책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16일 티빙은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플러스 국내 론칭을 기념해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KT(030200)와는 물론이고 LG유플러스(032640)와도 전략적인 제휴가 확정 됐다"며 "앞으로 KT는 물론 LG유플러스 고객들깨서도 티빙과 파라마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6일 티빙은 파라마운트플러스 국내 론칭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 티빙


티빙과 KT의 제휴 사실은 전날 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려졌으나, LG유플러스와 제휴 사실은 이날 깜짝 발표됐다.

올해 3월 KT와 CJ ENM은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KT는 자사 5G 초이스 요금제 이용 고객에 CJ ENM의 OTT서비스 티빙 구독권을 제공하는 제휴 상품을 내놨다.

양 대표는 "LG유플러스도 KT와 같이 요금제에 (서비스를)추가하는 형태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아직 논의 중인 사안으로 추후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티빙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SK텔레콤과만 제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OTT 경쟁사 웨이브를 견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양 대표는 "웨이브를 경쟁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내 OTT를 이끌어가는 파트너라고 생각하지만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와의 경쟁을 통해 고객을 얻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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