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에 이어 유럽 최대 규모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를 방문하며 미래 전략사업까지 챙기는 모습이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루크 반 덴 호브 imec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루크 반 덴 호브 imec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 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최첨단 반도체 공정기술 이외에도 △인공지능 △바이오·생명과학 △미래 에너지 등 imec에서 진행 중인 첨단 분야 연구 과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는 반도체 분야를 비롯해 바이오·신성장 IT(AI 및 차세대 통신) 등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던 삼성의 미래 준비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1984년 벨기에에 설립된 imec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종합 반도체 연구소다.
이날 △반도체 설계 △공정기술 △소재 △장비 등 반도체 분야 외에도 △인공지능 △생명과학 △미래에너지까지 다양한 첨단 분야의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 현장을 둘러본 이 부회장이 귀국 후 미래 신사업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달 7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이 부회장은 14일 네덜란드에서 피터 베닝크 CEO 등 ASML 경영진을 만난 데 이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반도체 시장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