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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응원단 공모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7.01 08:40:59
[프라임경제]롯데홈쇼핑(대표 신헌, www.lotteimall.com)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 www.beautifulfund.org)은 ‘다문화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기간 동안 활동할 다문화 응원단 ‘희망찬家’ 10가족을 7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한국인 남성(여성)과 이주 여성(남성)의 결혼으로 이루어진, 만 5세 이상의 자녀가 있는 다문화 가족이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부모와 자녀 모두가 함께 ‘희망찬家’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희망찬家’로 선발된 10 가족은 롯데홈쇼핑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다문화 응원 서포터즈’ 10가족과 ‘1家1家’ 자매결연을 맺고 ‘다문화 응원 캠페인’에서 추진하는 다채로운 응원 행사에 공식 응원단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희망찬家’ 활동에 참가하는 가족 모두에게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전자사전, 응원복 등을 기념품으로 지급하며, 롯데홈쇼핑이 발행하는 다문화 응원 소식지 ‘한 하늘 한 땅’의 명예 리포터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한다.

‘희망찬家’ 활동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다문화 응원 캠페인 홈페이지(www.bf1004.org) 내 ‘희망찬家’ 공모 게시판에 본인의 가족이 ‘희망찬家’ 응원단이 되어야 하는 이유 등 간단한 사연과 함께 가족사진을 올리면 된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다문화 가정을 수혜 대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보듬어야 한다”며,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올림픽 기간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모든 편견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통합을 이루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해 올림픽 기간에 맞춰 희망찬家를 꾸리게 됐다”고 응원단 구성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는 “우리의 새로운 이웃인 다문화 가정에 우리의 문화만을 일방적으로 강요할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음을 열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배려와 존중이 함께한다면 다문화는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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