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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한화에어로·SK가스·SK E&S 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5.04 15:28:45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한화에어로, 누리호 엔진 출하식…3차 발사에 사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난 2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누리호에 사용되는 75톤급 엔진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누리호 75톤급 엔진은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 비행시험을 통해 성능 검증까지 마친 최초의 우주발사체 엔진이다. 영하 180도에 달하는 극저온의 액체 산소와 연소 시 발생하는 3300도의 초고온을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출하 중인 누리호 엔진의 모습.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 3월 누리호 75톤급 엔진 초도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5톤급 엔진 34기, 7톤급 엔진 12기까지 총 46기의 엔진을 제작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출하된 75톤급 엔진은 추후 누리호 3차 발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3단으로 구성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는 1단에 75톤급 엔진 4기, 2단에 75톤급 엔진 1기, 3단에 7톤급 1기까지 총 6개의 엔진이 장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에 장착되는 엔진 전량을 생산하고 있다.

◆SK가스, 美에너지트랜스퍼와 LNG 장기공급 계약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에너지 트랜스퍼는 SK가스(018670) 계열사인 SK 가스트레이딩에 연간 40만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18년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SK가스


첫 배송은 2026년 루이지애나에 있는 레이크 찰스 수출 시설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에너지 트랜스퍼는 설명했다. 

에너지트랜스퍼는 지난 4주간 4개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레이크 찰스 LNG 사업을 통해 수출 물량을 연간 510만톤으로 늘렸다.

SK가스는 현재 LPG(액화석유가스) 사업만 진행하고 있으나, LNG터미널이 2024년 완공되면 국내에서 LNG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K E&S, 동티모르 정부와 대규모 조림 프로젝트 추진

SK E&S는 4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동티모르 정부, SK임업과 '동티모르의 지속가능한 조림·산림보전 프로젝트 개발에 관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세계산림총회(WFC) 참석차 이뤄진 동티모르 정부단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됐다. 

ⓒ SK E&S


협약 당사자들은 동티모르 내 신규조림, 재조림, 산림황폐화방지 등 산림 조성·복원을 위한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추진하기로 합의했다.

SK E&S는 호주 산토스와 함께 동티모르 해상에 위치한 바유운단(Bayu-Undan)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CCS(탄소 포집·저장) 플랜트로 전환하기 위해 동티모르 정부와 협업해 왔다. 호주 북쪽 해상에 위치한 바로사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를 분리·포집한 뒤 조만간 생산을 마치는 바유운단 가스전에 영구 저장할 예정이다.

SK E&S는 CCS 기술을 활용해 CO2를 직접 감축하는 동시에 이번 동티모르 조림·산림보전 사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함으로써 '2040 넷제로 추진' 목표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모두의연구소, AI인재 육성 나서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4일 인공지능(AI) 교육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모두의연구소와 AI 전문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화시스템 임직원들의 AI 역량을 높이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AI 인재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기업실무형 AI 테크 입문·심화 교육과정 공동개발 △전사 직군별 및 단계별 AI 교육 콘텐츠 운영 △우수인력 채용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과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사진 왼쪽). ⓒ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IT업계 전반에 이어지고 있는 AI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장기화 할 것을 예상하고, 사내 교육과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을 가동해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6월부터 모두의연구소에서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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