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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LG화학·포스코케미칼·두산밥캣 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4.26 17:57:02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LG화학-KIST, 탄소중립 기술 개발 '맞손'

LG화학(051910)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 부사장(왼쪽)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오른쪽)이 26일 성북구 KIST에서 탄소중립 기술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화학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직접 PVC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에틸렌(C₂H₄)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경제성 높은 에틸렌까지 직접 생산할 수 있다.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은 KIST가 독자적으로 발굴한 원천기술이다. 이 기술은 발효당과 같은 바이오매스나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소재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LG화학은 KIST와 협력 범위를 수소 생산·활용, 저탄소 혁신공정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포스코케미칼-UNIST, 배터리 전문 인재 육성 나서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26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e-Battery Track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과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Battery Track 과정'을 운영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왼쪽)과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오른쪽)이 26일 'e-배터리 트랙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해당 학생들이 배터리 소재 산업 맞춤형 학위과정을 마치면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한다.

이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소재 연구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산업 현장을 탐방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고 인문 교양 과정도 이수한다. 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

◆두산밥캣, 친환경 '수소 지게차' 개발한다

두산밥캣(241560)이 수소 연료전지 기반 소형 건설장비 개발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SK E&S·미국 플러그(구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과 수소 지게차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산밥캣이 SK E&S·플러그 합작법인과 함께 개발하게 될 수소 지게차의 콘셉트 디자인. ⓒ 두산밥캣


이번 MOU를 통해 두산밥캣은 수소 지게차 차량과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고, SK E&S·미국 플러그의 합작법인은 수소 지게차용 연료전지 개발·공급과 수소 충전소 설치, 수소 공급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수소 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해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개발과 마케팅, 판매까지 함께 추진하게 된다.

◆한국조선해양, LNG선 1척 2782억원에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 한국조선해양


계약금액은 278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입방미터( m³)급이다.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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