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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영업익 3018억 '전년比 4.5%↑'…전망치 하회

매출 1조8452억원 '전년比 23.1%↑'…매출·영업익, 전 분기 대비로는 4.3%·14.1% 감소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2.04.21 09:12:36
[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가 올해 1분기 전 사업부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인건비 등 부담으로 수익성은 하락했으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21일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452억원·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4.5% 증가한 수준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4.3%·14.1% 감소했다.

△서치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전 부문 고른 성장으로 매출은 크게 늘었으나, 인건비 등 부담으로 수익성은 기대에 못 미쳤다.

네이버가 올해 1분기 매출 1조8452억원·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당초 증권사 예상치 평균은 매출 1조8789억원·영업이익 3441억원이었으나, 인건비 급증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특히 10%(423억원)가량 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432억원 △커머스 4161억원 △핀테크 2748억원 △콘텐츠 2170억원 △클라우드 942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 및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4.9% 감소한 8432억원에 그쳤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28.3%·전 분기 대비 2.7% 성장한 4161억 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했으며,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선물하기 등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한 점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림·어뮤즈 등 흥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상승했으나, 1월 페이 수수료 인하 및 전 분기 회계처리 효과로 전 분기 대비로는 6.9% 감소한 2748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전분기 대비 3.0% 상승한 11.2 조원이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9% 성장했으나 △V LIVE 제외 △크림·어뮤즈의 매출 재분류 △웹툰 회계처리 변경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7% 감소했다. 

다만 웹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5% 상승했으며,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1억8000만·미국 1500만을 확보하는 등 성장성이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상승했으나, 1분기 공공부문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12.1% 감소한 942억원이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보유한 △검색 △쇼핑 △로컬 △페이 △웹툰 △제페토 △클라우드 등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와 사업들이 국내와 글로벌·온라인과 오프라인, 이용자와 사업자·창업자와 창작자에게 폭넓은 가치를 제공하며, 상호 보완을 통해 만들어 내는 사업 잠재력의 크기는 독보적"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경영진은 검색·커머스·결제·핀테크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며 "국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에서는 웹툰 등의 자체적인 성장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여 빠르게 성과를 가시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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