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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 천안] 박상돈 천안시장, 영업시간 제한 해제 건의 지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2.17 11:28:50

천안 기능지구 연구회 R&D 기획 보고회 개최

■ 천안시시설관리공단, 3월1일부터 캠핑장 재개장


[프라임경제] 박상돈 천안시장이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영업시간 제한 해제 건의를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 천안시

박 시장은 17일 오전 긴급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지난 2년간 생계가 위협받는 시간에도 묵묵히 버텨온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에 더 이상 눈감을 수 없다"면서, "정부는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24시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박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다른 변이와 다르게 더 빨리 퍼지고 덜 치명적이므로 정부의 방역 정책에 근본적인 방향 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박 시장은 "21일 이후 새로운 방역 지침 시행에 앞서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일부 단계적 완화가 시행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며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특성을 반영해 고위험군 위주의 민간의료기관으로의 원스톱 대응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주장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영업시간을 3차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늘려야한다는 의견이다. 또 지방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내세웠다.

박상돈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왔던 방역모델로는 대응하기 어렵고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는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확대하고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해 제도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중대본에 질의를 거쳐 충청남도 감염병 관련 부서에 방역조치 행정명령 변경을 건의할 예정이다.


천안 기능지구 연구회 R&D 기획 보고회 개최

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이병욱, 이하 진흥원)은 지난 16일 천안 SB플라자에서 천안 기능지구 연구회 운영사업(이하 기능지구 운영사업) 연구개발(R&D) 기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능지구 운영사업 연구개발(R&D) 기획 내용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해 과학벨트 기능지구 연구개발 활성화 및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해 열렸다.

지난 16일 천안 SB플라자에서 천안 기능지구 연구회가 연구개발(R&D) 기획 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천안시

지난해 7월 천안 기능지구 연구회는 특화 연구개발(R&D) 분야로 바이오 및 소재(디스플레이) 분야를 선정했다. 이후 단국대, 순천향대, 선문대, 호서대, 한국광기술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 내 산학연 전문가를 연구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역에 필요한 연구개발 사업화 과제 기획 및 지역 주도의 연구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능지구 운영사업은 산학연 혁신 주체 중심 천안 기능지구 내 연구회 구축으로 지역 정책 수요, 지역산업 특화 연구개발(R&D) 발굴, 과제제안서(RFP) 도출, 연구개발(R&D) 기획 등 연구 기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능지구 연구회는 △광 반응성 다공성 나노입자 RNA 전달체 및 활용 △줄기세포 증폭 재생능 향상 RNA 최적화 및 재생능 스크리닝을 위한 Total RNA 분석법 개발 △체내 호르몬 생성 조절을 위한 개인용 LED 케어기기 개발 △Micro-LED 디스플레이를 위한 전사공정용 소재기술 △신축형 디스플레이를 위한 신축기판과 신축전극 기술 △메타버스 디스플레이용 초소형 디스플레이 기술 △고내구성 QD 디스플레이를 위한 Core-Shell 입자기술 △미래차 디스플레이를 위한 투명필름 기술 등 총 8건의 과제제안서(RFP)를 도출했다.

또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첨단재생 의료바이오 중개연구 플랫폼 개발(단국대 주관) △폼팩터 혁신을 위한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 등 총 2건 연구개발(R&D) 기획보고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는 바이오 및 소재(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1년간의 연구개발(R&D) 기획서를 검증하고 사업화 및 활용 여부를 검토했다. 또 지역 내 기업 또는 유관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이병욱 진흥원장은 "타 지자체에 비해 연구혁신 인프라가 우수한 천안 기능지구의 연구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사업화 전략을 수립해 연구기반 혁신 플랫폼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천안시시설관리공단, 3월1일부터 캠핑장 재개장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 이하 공단)은 오는 3월1일부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계휴장 중이었던 태학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과 국민여가 캠핑장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민여가캠핑장. ⓒ 천안시

공단은 휴장 기간 중 △캠핑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보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설물 방역소독 △개장 대비 환경 정비 등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개선했다.

특히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대여하며, 매일 일상 방역을 실시하고 전문업체 방역을 주기적으로 병행해 캠핑장의 안전한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방문객 QR코드 체크인,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한동흠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맑은 공기와 함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 확보와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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