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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메타발 '악재' 급락…나스닥 3.7%↓

WTI, 2.28% 오른 배럴당 90.27달러…유럽 동반 '하락'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2.04 08:46:21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518.17p(-1.45%) 하락한 3만5111.1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1.94p(-2.44%) 떨어진 4477.4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538.73p(-3.74%) 주저앉은 1만3878.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지난해 4분기 메타 실적과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를 밑돈 것을 계기로 급락했다. 특히 애플이 도입한 새 사생활 보호 기능으로 올해 100억달러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언급에 메타 주가는 26.4% 폭락했다.

메타발 악재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아마존(-7.8%), 마이크로소프트(-3.9%), 알파벳(-3.3%) 등 빅테크주와 엔비디아(-5.1%), 퀄컴(-4.8%) 등 반도체주도 큰 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1달러(2.28%) 상승한 배럴당 90.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52달러(1.7%) 오른 배럴당 90.99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1.54% 내린 7005.63,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54% 하락한 1만5368.47에 거래됐다.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71% 떨어진 7528.84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92% 내린 4141.02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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