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인터넷 세상의 시원한 경매 '쿨앳경매' 오픈

텐더형 경매부터 최고가, 회원간 경매 모두포함하는 종합 경매 사이트

허진영 기자 | fp4u@newsprime.co.kr | 2006.02.27 09:03:41

[프라임경제] 텐더형 경매와 최고가 경매, 회원간의 경매를 모두 포함하는 종합 경매사이트 아이리코(www.i-rico.com)가 ‘쿨앳경매’라는 명칭으로 올 3월 1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쿨앳경매는 쿨(cool)이라는 영단어에 인터넷의 대표 마크인 앳(@)을 붙여 만든 합성어로 ‘인터넷 세상의 시원한 경매’라는 뜻이다.

쿨앳경매의 텐더 경매는 기존의 방식에 복수 낙찰 방식을 도입한 신개념의 경매로상품의 개수를 n이라고 할 때 하이방식일 경우 n명이 입찰한 가격중 최고가를, 로우방식일 경우 n명이 입찰한 가격중 최저가를 낙찰가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경매 입찰 범위가 1원부터 1만원까지고 상품의 개수가 2개라면, 회원들이 입찰한 가격중 2명이 입찰한 가격을 선별한 후 하이방식일 경우 가장 높은 가격을 적어낸 2명이 낙찰자가 되는 것.

경매에 사용되는 쿠폰 한개의 가격은 2000원이며 1만원,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 단위로 충전할 수 있다. 텐더형 경매 입찰에 참가하여 유찰된 경우 쿠폰 금액의 40%는 마일리지로 쌓이며, 축적된 마일리지는 아이리코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최고가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최고가 경매는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사람에게 낙찰 되는 공개형 경매방식으로 쿠폰을 가지고 입찰 하는 것이 아니라 텐더 경매에 참여 후 유찰됐을때 쌓이는 마일리지로 참여한다.

또 아이리코는 경매에 올리고 싶은 상품을 제안 받아 자체 심사를 거친 후, 회원경매존을 통해 회원간의 경매도 가능케 했다. 

한편 아이리코는 경매사이트 최초로 경매 입찰시 입찰 쿠폰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원들의 이름으로 복지사업에 기부한다고 명시, 경매사업에 공익성을 부여했다. 

아이리코는 사이트 오픈을 기념하여 푸조 206CC QuickSilver 자동차2대, 소니 노트북 2대, 소니 디카 3대, 발리ㆍ버버리 명품가방 2개를 경매 상품으로 내걸었다.

또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이벤트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아이리코 전속 모델 신청을 받아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자사 모델을 선발할 계획이며 부산, 대구, 대전, 서울을 순회하는 길거리 이벤트도 펼친다.

3월 16일부터 4월 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길거리 경매, 축구볼 모양의 에어볼 운영, 랩핑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태호 아이리코 대표는 “기존의 경매사이트가 아무 이유없이 경매가 유찰되거나, 낙찰자의 신분이 공개되지 않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아이리코는 신뢰 받는 경매사이트가 되기 위해 모든 입찰 과정과 낙찰자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텐더형 경매란?

텐더형 경매는 비공개 입찰방식의 경매모델로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에 소비자가 자신만의 금액을 정해 비공개로 입찰하면 정해진 상품 수량만큼 낙찰자를 선정하고 그 낙찰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충동구매를 방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