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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상근부대변인 "文 대통령, 코로나19 위기 앞 리더십 보여달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12.10 14:01:39
[프라임경제] 김재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10일 "코로나19 상황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를 확대하겠다는 정부 방침으로 학부모·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진 바 있다. 이와 관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백신 접종의 안전성을 설명하는 노력을 해왔지만, 학부모·학생들이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 선을 넘었고 증가세가 빠르게 치솟고 있다"며 "국가가 긴급사태인 와중에도 문 대통령 특유의 스스로 칭찬 릴레이는 어제도 이어졌고, 국민에 대한 사과나 절박한 태도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방역 당국이 잘못을 국민, 우리 아이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무능한 정부가 철저하게 대처하지 못한 상태서 부작용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모습도 없어 행정 편의적 발상으로 밀어붙이는 정책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K방역이 성과를 보일 때면 문 대통령이 전면에 등장했지만, 위기가 닥쳤을 땐 대통령을 볼 수 없었다"며 "이제라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앞에서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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