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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 진심인 LG유플러스, 목표는 '고객 경험 혁신'

"써봐야 알지" 무료 구독 3개월·사운드바 50% 할인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11.11 15:36:56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가 디즈니플러스 출시일에 맞춰 다양한 결합 요금제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재무적 성과가 아닌 고객경험 혁신에 목표를 두고 여러 혜택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고객 확대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PTV 서비스 유플러스tv를 통해 글로벌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11일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고객에게 타사와는 전혀 다른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LG유플러스는 11일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고객에게 타사와는 전혀 다른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 LG유플러스


디즈니플러스는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어벤저스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아바타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및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OTT 서비스다. 앞서 지난 9월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IPTV에 '디즈니플러스' 독점 제공 내용의 제휴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IPTV UI 개편 및 전용 리모컨도 개발했다. 또 고화질 콘텐츠를 끊김 없이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준비도 마쳤다.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격전지 'OTT' 선점

현재 OTT서비스는 국내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꼽힌다. 

2019년 1분기 당시 3597만명에 그쳤던 국내 주요 OTT 이용자도 현재(2021년 3분기) 6547만명으로 82% 늘어날 정도로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차세대 먹거리로 성장한 것이다. 

이런 치열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 것이 바로 LG유플러스다. 

안드로이드tv와 유튜브·유튜브 키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국내 최초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독점 제공을 통해 현재 시장 입지를 보다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디즈니와의 독점 제휴를 맞아 'IPTV와 OTT 결합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중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요금제는 월 2만4600원에 유플러스tv와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 계정 생성 후 한차례만 등록하면 추후 별도 로그인 없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유플러스tv와 디즈니플러스 이용료도 합산 청구되는 만큼 이용자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된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팩'도 선보였다. 월 9만5000원 이상 5G 요금제 가입자 및 10만원대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디즈니플러스 구독권을 매월 제공한다. 

또 유플러스tv 셋톱박스 자동 업데이트 방식으로 디즈니플러스를 제공하고,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한 리모컨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로의 용이해졌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국내 IPTV 사업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의 안드로이드 OS 기반 셋톱박스를 보유하고 있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최창국 LG유플러스 홈미디어사업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 안드로이드기반 셋톱박스는 400만대에 육박한다"며 "경쟁사들은 이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나아가 보다 직관적인 감상을 위한 UI 개편도 추진했다.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한 화면에 △디즈니플러스 △VOD(영화·TV방송) △아이들나라 △TV앱 메뉴를 분리해 보다 쉽게 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자회사인 LG헬로비전 역시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와 디즈니플러스를 결합한 △뉴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2만2400원) △뉴베이직 디즈니플러스(2만1300원) 상품 2종을 선보였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안정적인 인터넷 망을 통해 전용 UI와 리모컨 바로가기 버튼 등으로 쉽게 접속하는 등 고객 편리성을 크게 높였다"며 "전용 요금제와 구독권 프로모션으로 경제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유플러스 청구 통합으로 편하게 결제하고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는 이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즈니와 연동·테스트 개발을 진행한 국내 유일 독점 파트너"라고 첨언했다. 

◆3개월 무료 구독과 사운드바 임대료 반값 프로모션

한편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고객의 디즈니플러스 경험을 위해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디즈니플러스 3개월 구독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IPTV 프라임 라이트(1만7600원) 이상 혹은 인터넷 1G 이상 신규·재약정 고객, 연말까지 5G·LTE 전 요금제 신규·기변 고객에게는 디즈니플러스 3개월 구독권도 증정된다.

뿐만 아니라 '유플러스tv 사운드바 블랙'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내놓는다. 

사운드바 블랙은 세계 최초 돌비 아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피커형 셋톱박스다.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요금제와 사운드바 블랙을 동시 가입하는 고객에게 사운드바 블랙 임대료를 50% 할인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런 혜택과 관련해 재무적 성과보단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전략이라는 입장이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은 "고객 만족을 위해 디즈니플러스와 제휴를 했고, 이(디즈니플러스)는 전체 고객 만족을 위한 하나의 보완재"라며 "열심히 준비했기에 고객 피드백이 긍정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고객들의 경험을 위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 매장 직원들이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매장 공간 디자인에도 캐릭터를 활용하는 등 친근한 접근을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전무)은 "현재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 오프라인으로 디즈니플러스를 직접 경험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경험하고 난 뒤에 가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거기에 다양한 혜택을 드려 고객경험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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