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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대구시 K-2 종전부지 국제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선정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11.01 12:32:44
■ 대구 첫 친환경 수소시내버스 2대 11월2일부터 운행

■ 비수도권 유일스케일업 팁스운영사 최종 선정

■ 대구시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 시민대상 첫 실증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지난 7월13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한 'K-2 종전부지 국제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구시의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 미래변화의 모멘텀을 제시한 'K-2CITY:스마트 그린 라이프스타일 시티'(대상)를 비롯해 아이디어가 빛나는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K-2 종전부지 국제아이디어 공모전. ⓒ 대구시

'K-2 종전부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팔공산과 금호강의 자연조건을 담은 글로벌 문화수변도시 조성과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해외작품 17건을 포함해 총 4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2단계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 등 총 10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K-2CITY:스마트 그린 라이프스타일 시티'는 팔공산의 바람길, 금호강과 방천촌을 따르는 생태수로 등 그린인프라를 구축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연요소를 일상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녹색 도시건축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4차산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그리드 구축과 동시에 땅의 역사를 존중하는 휴먼스케일의 도시공간을 조성해 아이디어와 실현가능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K-2 종전부지를 다양한 도시 경험, 혁신적인 공동체 및 세대 등이 이루는 공간으로 색채 변화에 따른 다양한 장소성을 표현한 'Valley of Spectrum'이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승효상 건축가는"이 도시에 맞는 도시담론과 공동체의 삶에 대한 형식을 도출해야 할 것이다"면서 "뚜렷한 주제의 작품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러 다양한 제안들이 출품됐고 이들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은 대상에 시상금 3000만원, 최우수상에 1000만원 등 총 상금 6000만원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오는 25일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릴레이 정책토론회'대구의 공간혁명! K-2에서 시작됩니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활용 가능한 우수 제안을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여러 이해당사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시는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용역을 진행 중이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1차에서 3차에 이르는 자문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K-2 종전부지 브랜드 네이밍 공모 결과는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 대구 첫 친환경 수소시내버스 2대 11월2일부터 운행

대구시는 오는 11월2일부터 친환경 수소시내버스 2대를 최초로 도입하고 2개 노선(503번, 518번)에 1대씩 투입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친환경 수소시내버스 차량. ⓒ 대구시

대구시는 지난해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입이 무산된 바 있다. 올해 8억원 규모로(국 4, 시 4)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현재 운행되고 있는 전기시내버스와 함께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도시 및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수소시내버스 운행노선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감안하고 기존의 성서수소충전소 활용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국채보상로를 통과해 대시민 홍보효과가 큰 503번(성서산업단지~연경)과 518번(성서산업단지~안심역)을 선정했다.

수소시내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550km 주행이 가능해 추가 충전 없이도 대구 시내버스 1일 평균 주행거리인 280km를 훨씬 상회하므로 장거리 노선 운행에 적합하다.

또한, 차내의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고, 도입차량 모두 저상버스이므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시내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수소시내버스 1대가 연간 약 8만6000km 주행 시 41만8218kg(1km당 4.863kg)의 공기가 정화되며 이는 성인 약 86명(1명 1년간 4,818kg)이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공기의 양이다.

이번 수소시내버스 도입으로 대구 시내버스는 운행의 안정성과 이동의 편의성이 높아져 대중교통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수소시내버스 2대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구축 중인 관음수소충전소의 준공에 맞춰 내년에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 시점과 연계해 수소시내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시내버스와 더불어 지속적인 전기시내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비수도권 유일스케일업 팁스운영사 최종 선정

지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대구시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대표 유동기)-인탑스 컨소시엄이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형 기술개발(R&D) 전용트랙(이하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에 10월27일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투자형 R&D 확대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작되는 사업으로, 기존 스타트업 팁스가 정부지원을 최대 7억원 받을 수 있는데 비해 스케일업 팁스는 운영사가 유망벤처기업에 10억원 이상 선투자 후 추천하면 이를 기반으로 정부가 최대 32억원(투자형R&D 20억원 + 투자연계형R&D 12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선발 및 R&D 지원을 민간주도형으로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 공모결과 총 12개의 운영사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이 중 인라이트벤처스–인탑스 컨소시엄을 비롯한 총 5개의 운영사가 선정됐다. 

특히 인라이트벤처스–인탑스 컨소시엄은 유일하게 비수도권에서 운영사로 선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며, 향후 지역특화 산업분야 기업에 대한 집중투자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수도권 기업 투자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라이트벤처스-인탑스 컨소시엄에는 주관사인 인라이트벤처스, 인탑스인베스트먼트와 더불어 참여사로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인비전아이피컨설팅이 함께 참여했는데, 최근 1년 새 스타트업 팁스에 9개 지역기업을 선정시킨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대표 권대수)의 참여로 스케일업 팁스와 스타트업 팁스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의 투자사가 스케일업 팁스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스케일업 팁스의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펀드투자, 상장(IPO)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동기 인라이트벤처스 대표도 "지역 벤처창업기업을 최대한 많이 발굴 및 투자해 지역에서도 정부R&D자금을 지원받는데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 시민대상 첫 실증

대구시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경로검색, 교통수단 예약, 결제 및 지불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신서혁신도시 일원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증을 실시했다.  

  

MaaS개요 및 스마트시티 대구 이미지. ⓒ 대구시

이번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사업' 공모에서 2018년 대구시가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로 선정돼, 그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는 '스마트모빌리티 기술개발' 연구과제로 시민체험단 50여 명을 모집해 시민들이 직접 느껴보는 시민과 함께하는 첫 실증 테스트다.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MaaS)는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공유킥보드, 공유자전거), 공유차, 수요대응형 교통서비스(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통합해 시민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모빌리티 서비스다.

본 연구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고, 계명대학교, ㈜DGB유페이, ㈜위니텍 등 대구지역의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협업을 통해 최적의 대구형 스마트교통 서비스 구현을 위해 모든 연구진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최적경로 이동수단 검색, △연계·환승 교통수단 예약 및 이용, △한 번에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 개발과 실증을 진행 중이며, 시민들이 쉽게 다양한 이동수단을 검색해보고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기술개발은 마무리 단계로 지난 상반기 1차, 2차 기능테스트를 거쳐 10월 27~29일 3일간 신서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일원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을 진행했고, 대중교통을 포함한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이용자 맞춤형 교통수단 추천 및 예약 기능, 통합결제 기능에 대한 검증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수차례 더 서비스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지역인 신서혁신도시는 버스 노선의 부족, 긴 버스 배차간격, 환승 시 불편함(환승 버스를 놓칠 수 있는 점, 수시로 시간을 확인해야하는 점, 갈아타기 번거로움 등) 등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개선 필요성을 피력한 지역으로 이번 실증기간 동안 시민들이 최적화된 교통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이용해보고, 시민들의 만족도 평가와 실증 전후를 비교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증에서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고도화를 통해 만들어진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이용해 볼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 대구 전역으로 확대해 서비스 실증을 시행한다는 목표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고도화해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로 이어지는 연구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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