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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청송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멧돼지 집중 포획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10.18 17:34:52
[프라임경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송군청 전경. ⓒ 청송군


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이들을 활용해 야생 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할 계획이다.

기존의 포획 대상 유해 야생동물은 주요 가해 동물인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유해 야생조수였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매개 역할을 하는 멧돼지의 개체 수 저감을 위해 고라니 포획이 이 기간에 일시 중지된다.

한편 피해 농민이 고라니 등 다른 야생조수의 피해가 극심할 경우 읍·면사무소에 포획의뢰 신청을 할 경우 개별 포획은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포획단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산에 출입할 때에는 밝은색의 옷을 입고, 일몰 후에는 입산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특히 질병 의심 멧돼지 개체 및 폐사체를 발견하는 즉시 군청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포항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포항시가 지난 15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시가 지난 15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 포항시


지난해부터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사회·경제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개 부문(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81개 지자체의 227개 정책 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34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 '경력단절을 넘어, 경력이음으로 엄마참손단&아이 행복 도우미&직장맘 SOS 사업은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성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동시에 사회공공서비스 시설인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에 여성 인력을 제공함으로써 돌봄 및 공공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특히 '엄마 참손단'은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북도에서 '아이 행복 도우미'라는 이름으로 23개 시군으로 확대됨으로써 정책의 파급력과 그 우수성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복지서비스 부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적인 시책 개발과 적극적인 추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영양군, 2021년 영산서원 향사 봉행

영양군는 영산서원 양산계(회장 권경호)의 주관으로  지난 16일 영산서원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여해 향사를 봉행했다.

영양군는 영산서원 양산계(회장 권경호)의 주관으로 지난 16일 영산서원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여해 향사를 봉행했다. ⓒ영양군청


이날 영산서원 향사 봉행은 초헌관에 권경호 영산 서원장, 아헌 관은 오창읍 좌씨, 종헌 관은 안재범 씨, 대출은대축은 오창준 씨, 집례는 정동진 씨가 맡았다.

영산 서당은 청계 김진 선생이 향내 인사들과 더불어 주창하고 발기하여 1578년에 건립이 되었고 1655년 당장이던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선현 배향과 문풍 진작을 위해'영산서원'으로 개칭하면서 퇴계 선생과 학봉 선생을 배향하게 됐다.

그 후, 1694년까지 관내 유일의 사액서원으로 남아있다가 고종 8년(1871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복원사업을 시작해 2018년 사당, 강당, 전사청 등 10동의 전통양식 건물로 지금의 서원 모습을 갖추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관광객, 지역 유림의 방문이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오늘의 영산서원 향사 봉행으로 잊혀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전통 예(禮)와 선현의 올바른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영산서원이 우리 지역의 교육 및 선현 배향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정신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 TP '블록체인 특강 및 기술세미나' 성황리 마무리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원장 이점식)는 지난 13일 포항 TP 제5 벤처 동에서 경북도 내 일반 시민 및 대학생 대상으로 SW 융합클러스터 2.0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특강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13일 포항 TP 제5 벤처 동에서 경북도 내 일반 시민 및 대학생 대상으로 SW 융합클러스터 2.0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특강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포항테크노파크


본 행사는 △구독자44만의 '안 될 과학' △서강대 '박수용 교수' △ORBS 한국지사 'Eddy Kim 대표' △㈜우아한형제들 '박영환 파트장'이 아래 주제로 온⋅오프라인(미터 버스 플랫폼,유튜브)에서 동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강연에서 안될 과학의 궤도는 블록체인의 신뢰성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쉬운 이해를 도왔으며, 박수용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적 배경과 필요성을 과거, 현재, 미래 순으로 얘기하며 경북도 미래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현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에 있는 Eddy Kim 대표는 ORBS 프로젝트와 이동성 산업 내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술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영환 파트장이 이동성 산업발전을 위한 ㈜우아한형제들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블록체인과 이동성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본 강연에는 오프라인 참석인원 제한으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350여 명, 오프라인 50명이 참석했으며, 블록체인 특강 및 세미나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포항테크노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 및 발표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참석자들은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조 및 학, 기술 강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향후 AI 및 빅데이터에 관련 강연 개최를 희망했다. 

한 오프라인 참석자는 "미디어를 통해 접하던 블록체인은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배경부터 산업기술까지 통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윤곽이 잡혔고,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다"며 "그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을 위한 이번 강연과 같은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경북 SW 진흥본부는 경북지역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지역특화 이동성 소프트웨어 산업을 지원하는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역기업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지역 SW 서비스 사업화, SW 품질컨설팅 지원사업인 대경권 SW 품질 역량 강화 사업 등 경북대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많은 수혜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추진 중이다. 

이점식 원장은 "본 강연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경북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산업·기술적 가치를 알 수 있었던 강연으로 지역을 위한 포항 TP의 역할을 제고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지역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 흥해읍,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 실시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 17일 포애(愛) 버봉사단(회장 진승운)과 함께 흥해읍 용전리와 약성리에 각각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2세대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펼쳤다.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 17일 포애(愛) 버봉사단(회장 진승운)과 함께 취약계층 2세대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펼쳤다. ⓒ 북구청


이날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는 가족들을 포함한 35명의 회원이 취약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외벽 도색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과 방역, 미용 봉사 등의 생활 서비스 지원 활동을 했으며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대상자 선정 등의 행정지원 등을 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거 취약가구는 저소득 독거노인이거나 장애가 있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한 만큼 주거환경이 열악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였으며 봉사활동에 힘입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음의 위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2018년 만들어져 8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신승운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에 거주하시는 이웃들을 찾아뵙고 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지식재산센터, 특허&디자인 융합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5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특허&디자인 융합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특허&디자인 융합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포항상공회의소


특허&디자인 융합 지원사업은 종래의 외관 위주의 디자인 개발을 탈피해 연구·개발 개념인 기술 중심의 디자인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는 사업이며 특허·디자인 맵을 통한 기술 분석 및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디자인 개발을 통한 특허 및 디자인 권리화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모세 메디(구미), ㈜젤셀(경주) 특허&디자인 융합 지원사업 글로벌 IP 스타 기업 2개사에 대한 현재까지 진행된 과업 경과에 대한 중간점검과 검토가 논의됐다.

심의위원은 디자인 전문 교수, 변리사,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허기술 및 디자인권에 대한 맞춤형 진단 및 분석을 통해 연구기술 개발, 디자인 컨셉트 방향 제시 및 활용 전략 수립 등 자료를 제공하고, 이에 맞는 결과물을 개발해 후보안을 제안했으며, 11월경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중소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식재산 확보를 통한 경영 안정성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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