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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 휴대폰 버튼 하나로 캡스 출동

GPS폰 이용, 위치 전송 서비스까지

이윤경 기자 | hadios19@newsprime.co.kr | 2006.02.24 16:47:42

[프라임경제] 최근 어린이 성폭행 사건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GPS 단말기를 통해 비상시 긴급 출동해주는 서비들이 주목받고 있다.

위기상황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이용요금이 저렴하다. 단점은 GPS가 되는 단말기여야 한다는 것.

   
◆SKT 상해 1억원 보장 ‘모바일 캡스’

SK텔레콤은 상해보험이 가능한 ‘모바일 캡스’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안심심야귀가, 안심존 등을 설정해 자녀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설정 지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통보해 주는 고객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휴대폰의 GPS 핫키(Hot Key)를 누르면 SK텔레콤의 LBS 시스템으로 연결돼, 고객의 위치를 파악하고 보안업체 캡스요원들이 해당 지역으로 신속하게 출동한다.

SK는  ‘모바일 캡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유괴, 납치, 인질 사건으로 피해를 당한 경우 하루 위로금을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하고 강도 상해시 최고 1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상해 보험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GPS가 되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 **911 + 통화버튼(혹은 NATE버튼)을 눌러 기입하면 된다. 월정액 3000원에 캡스 요원 1회 출동시 5만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KTF 택시 케어 등  ‘출동 서비스’

KTF도 캡스가 긴급출동하는  ‘출동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위기에 처했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에게 위치를 전송하고 휴대폰 키를 눌러 관제센터에 위치를 보내고 필요시 캡스가 출동한다.

특히 택시를 탈때, 택시정보를 입력해 유사 시 신고할 수 있는 택시케어서비스가 있어 늦은 시간 택시 이용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귀가길에서의 안전 뿐 아니라 집안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출동하는 ‘홈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방법은 △GPS폰의 경우 GPS 버튼을 눌러 매직엔GPS 서비스 → 모바일 출동, △일반폰 경우, 매직엔 버튼을 누른 후 8. 친구찾기/교통주변→2.모바일 출동을 누르면 된다. 월 기본요금 3500원/서비스별로 80원~ 500원. 1회 출동시 5만원 (무선인터넷 비용은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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