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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모터스포츠 ‘수퍼GT’ 출전

금호, 한국타이어 참여, 40개 팀 100여명 드라이버 출천

유경훈 기자 | hoons@newsprime.co.kr | 2006.02.24 16:16:37

   
[프라임경제]  우리나라의 양대 타이어 회사인 한국타이어와 금호 타이어가 세계 3대 GT(Grand Touring) 대회 중 하나인 일본 수퍼GT에 출전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최고급 사양의 포르쉐 911에 자사의 타이어를 장착 출전시키고, 금호타이어는 일본 도요타셀리카 팀 스폰서(타이어와 운영비 지원)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기업 에외에  타이어 메이커로는 지난해 우승팀인 미쉐린을 비롯해 브릿지스톤, 던롭, 요코하마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출전팀으로는 도요타 셀리카, 닛산 페어레이디 Z, 혼다 NSX, 페라리 360 몬데나, 마즈다 RX-7, 람보르기니 등이 나서 한타 팀과 불꽃튀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4일 일본 동경 셀리안타워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대회 챔피언 출신인 ‘엔들리스(Endless)’ 팀과 함께 수퍼GT300 클래스 출전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타이어 조현식 부사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타이어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상위권 입상을 통해 한국의 레이싱 마니아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당 40여 팀, 19차종, 100여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수퍼GT 대회는 100여개 기업스폰서와 경기당 5만여 관중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GT300, GT500 두 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연간 9회의 경기로 진행된다.
 
한타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뒤 향후 르망24시, FIA GT 등 세계 최고 권위의 레이싱 대회 참가를 위한 단계적인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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