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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ICT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 SK텔레콤, 2분기 영업이익 10.8%↑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08.11 15:58:01
[프라임경제] 5분기 연속 ICT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SK텔레콤 2분기 실적이 개선됐지만 당초 시장 전망치는 넘지 못했다. 이들은 이번 분기에도 통신 3사 가운데 5G 가입자 증가 수나 가입자 보유 수 모두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1일 SK텔레콤(01767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은 4조8183억 원·영업이익은 3966억 원이라고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10.8% 증가한 수준이다. MNO와 뉴 ICT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먼저 뉴 ICT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조5779억 원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고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5G 가입자 확대 영향으로 MNO사업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2.7% 증가해 3조216억 원을 기록했다.

5분기 연속 ICT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SK텔레콤 2분기 실적이 개선됐지만 당초 시장 전망치는 넘지 못했다. ⓒ SK텔레콤


전년 동기 대비 84.0% 증가한 당기 순이익이 눈에 띈다.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이익 영향 탓이다.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하이닉스 당기순이익을 보유 지분율(20.1%) 만큼 자사 영업외이익으로 반영한 것.

SK브로드밴드가 상반기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기록하고 2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도 881만 명으로 확대되며 미디어 사업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은 8.7% 증가해 9971억 원을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642억 원을 나타냈다.

S&C 사업(융합보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3698억 원이었다. 무인경비와 정보보안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기술 차별화에 기반 한 신사업의 고성장 덕이라는 평가다.

커머스 사업도 이커머스 시장 성장과 배송 서비스 차별화 등 노력으로 매출이 9.6% 증가한 2110억 원이었다.

앞서 실적을 발표했던 KT는 전 분기 대비 5G 가입자 수가 53만 명 늘었으며 LG유플러스는 이번 분기 108.8% 늘어 372만7000명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전 분기 대비 96만 명 5G 가입자가 늘어 770만 명을 보유하게 됐다. 가입자 수 증가 정도나 현재 유치 수준 모두 3사 가운데 1위다.

이처럼 안정적인 수익과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2분기에 배당 총액 1779억원 규모의 첫 분기배당(주당 2500원)을 시행하기도 했다.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뉴 ICT와 MNO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주주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인적 분할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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