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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개발 통과 잠실주변 들썩"

매물 회수되면서 수천만원씩 호가 상승

송협 기자 | ssnow002@newsprime.co.kr | 2006.02.24 09:13:05

[프라임경제] 서울 도시건축위원회의 제2롯데월드 개발 계획의 통과로  아파트값이 오를것이라는 기대감에 잠실 주변이 들썩이고 있다.

제2롯데월드가 112층으로 통과되면서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될 것으로 기대,부동산을 통해 매물을 내놓았던 집주인들이 발빠르게 매물을 다시 회수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현재 주공 4단지 34평형은 9억원으로 이는 도시건축위원회의 롯데월드 개발계획 통과 이틀 전보다 무려 3000만원이나 상승했다.

잠실 주공 아파트 30평형대는 10억3000만원으로 10억원대를 넘어섰으며 인근 신천동 장미.진주아파트 단지도 매물이 빠르게 사라지면서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잠실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는 잠실 주변 아파트 호가가 올라가면서 그만큼 투기 가능성을 의식한 정부의 규제가 점점 심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지금의 호가는 기대감에 들뜬 일부 아파트 집 주인들의 일장춘몽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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