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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양호한 기업 실적 영향 상승…다우 0.83%↑

WTI, 4.6% 오른 배럴당 70.30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7.22 09:17:47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하락세를 보이던 세계 증시는 기업의 양호한 분기 실적 발표로 상승 동력을 찾았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6.01p(0.83%) 상승한 3만4798.0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p(0.82%) 오른 4358.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08p(0.92%) 뛴 1만4631.9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카콜라와 버라이즌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양사 주가는 각각 1%, 0.7%가량 올랐다. 존슨앤드존슨(J&J)의 분기 실적도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며 0.6% 상승했다. 패스트푸드 업체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분기 매출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면서 주가가 1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예상보다 적은 구독자 예상치를 제시해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10달러(4.6%) 상승한 배럴당 70.30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88달러(4.15%) 오른 72.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9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는 모두 줄어 견조한 수요를 보였으며,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영향도 있었다고 풀이된다.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36% 상승한 1만5422.50,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1.85% 오른 6464.48로 마감했다.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0% 뛴 6998.2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78% 상승한 4026.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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