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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orks] LG전자·삼성전자·KT·SK텔레콤 등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07.16 08:49:52
[프라임경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작동될 것인가'를 예측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하루의 'ICT' 소식.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LG전자 'LG 스탠바이미'

원하는 공간으로 TV를 쉽게 옮겨가며 볼 수 있게 됐다.

15일 LG전자(066570)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 하단 무빙휠을 이용해 침실·부엌·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장배터리도 있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이용 가능한 점도 눈길을 끈다.

LG전자가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스탠바이미를 공개했다. ⓒ LG전자


대각선 길이가 약 68센티미터인 27형 화면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을 모두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최신 LG TV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모두 이용 가능하다. 리모컨 없이 손으로도 직접 화면을 터치해 조작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영상을 시청하지 않을 땐 그림·시계·사진 등을 화면에 띄워 인테리어 오브제로 이용해도 좋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의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스크린을 원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래 과학기술 개발 연구자에 152억원 투자

삼성전자(005930)가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미래 과학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하고 약 15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삼성전자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 지원을 받는 교수진을 발탁했다. ⓒ 삼성전자


올해는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로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B(Beyond)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총 6개 분야에서 12개를 선정했다.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은 올해 새로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지원을 받은 연구자들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 실패 원인을 지식 자산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어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미래 고급 연구 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1시간 더 오래 가"…KT, 5G 단독모드 상용화

LTE를 섞지 않고 5G 망만 사용하는 5G 단독모드(SA)가 상용화됐다.

KT(030200)는 5G SA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삼성 갤럭시S20 △S20+ △S20 울트라 3종의 단말에서만 제공한다. 추후 제조사와 협력해 적용 단말을 확대할 방침이다.

SA는 비단독모드(NSA)에 비해 반응속도가 빠른 것은 물론이고 배터리가 더 오래 가는 것이 특징이다. 

KT가 LTE가 섞이지 않은 5G 단독모드를 오늘 상용화했다. ⓒ KT


KT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삼성 갤럭시S20+ 단말로 SA와 NSA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비교 시험한 결과 SA(13시간 38분)는 NSA(12시간 32분)보다 최대 1시간 6분(8.8%)을 더 오래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영인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5G를 제공하기 위해 SA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코로나 위기 극복과 디지털 뉴딜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니야 삼다수 주문해줘" KT-광동제약, 생수 간편 주문 협약

KT의 AI(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가 삼다수도 직접 주문해준다.

KT는 광동제약과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 론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의 음성인식과 개인화 AI 기술·주소 정보를 활용해 기가지니 음성명령만으로 간편히 제주 삼다수를 주문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예측해 미리 생수 구매시점도 미리 알려준다.

KT가 삼다수 유통업체 광동제약과 제주삼다수 AI 음성주문 서비스 협력을 체결했다. ⓒ KT


이들은 자사 AI 빅데이터 기술과 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의 유통력을 활용해 제주 삼다수 전용 기가지니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추후 신규 서비스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해나갈 계획이다.

구준모 광동제약 생수사업본부장 상무는 "생수는 무거운 무게로 한 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기 어렵고, 큰 부피로 보관이 불편해 필요할 때 마다 매번 구매해야 한다"며 "이런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간편한 주문 서비스와 편리한 가정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 노력의 일환으로 KT와 협력하여 AI스피커를 통해 말 한 마디로 간편하게 생수를 주문할 수 있는 AI 생수 간편 주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생수 유통분야 선두주자인 광동제약과 협력해 AI 간편주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최근 출시한 기가지니3 AI의 향상된 기술력을 다양한 상품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이 AI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구축, 빠르고 저렴하게…KT엔지니어링 표준운영절차 정립

KT엔지니어링이 주요 기관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KT 그룹 그린 ICT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KT엔지니어링이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서 표준운영절차를 정립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이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서 표준운영절차를 정립했다. ⓒ KT엔지니어링


이들은 데이터센터 등 특수 건물 시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 11월 개관한 KT 용산IDC를 비롯해 △김해GDC(Global Dater Center) △천안CDC(Cloud Dater Center) △목동IDC △여의도IDC △분당IDC 등 14개의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또 그간 축적된 사업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 데이터센터는 일반 주거용 건물이 아닌 기업의 데이터 서버 등을 운용·관리하는 특수 건물이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해당 분야에서 표준운영절차를 정립하는 것은 다년간의 시공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업체가 아니면 어렵다.

이들의 표준운영절차를 통해 발주사들은 원가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은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디지털 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이 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된 상황에서, 데이터 허브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IDC 구축 경험에 에너지 역량을 융합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IDC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연전' 메타버스 공간에서…SK텔레콤-고려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메타버스로 동아리 활동을 하고 블록체인 학생증으로 인증을 받는다.

SK텔레콤(017670)이 고려대학교와 현실과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연결과 융합 중심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고려대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약했다. ⓒ KT


이들은 온라인으로 협력식을 진행했다. △5G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 △이니셜(initial) 서비스 기반 모바일 통합 신분증 발급 △IoT 기반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 △5G 인프라 구축 및 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메시징 서비스 기반 교우회 참여 활성화 등 스마트 캠퍼스 조성 등 내용에 협의했다.

먼저 이들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통해 학생들은 영상 수업·회의를 넘어 각자 개성이 담긴 아바타로 만나 동아리 활동과 팀프로젝트를 하는 등 재미요소를 담겠다는 설명이다.

또 스마트폰만 있으면 △교우증 △도서관 이용증 △기숙사증 △의료원 환자 진료카드 등 실물카드 없이도 어디서나 신원 인증이 가능하도록 한다. △학위 △수강내역 △학점 △상벌 서류도 앱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특히 연구실은 5G 기반의 초저지연·초고속 환경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혀 연구개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는 "이번 고려대학교와의 협력은 과거 오프라인에만 국한되었던 대학 캠퍼스의 개념을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 캠퍼스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며 "SKT가 가진 5G, 메타버스, 블록체인, IoT 등 핵심 기술의 적용을 통해 산업과 기술 혁신의 요람인 캠퍼스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일본 최대 통신사와 맞손

LG유플러스(032640)가 일본 통신사와 협력하면서 글로벌 혁신 기술 선도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일본 통신사업자인 KDDI와 G 신사업 발굴 및 6G 공동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일본 최대 통신기업 KDDI와 협약했다. ⓒ LG유플러스


이들은 국제 통신사업자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기술 및 솔루션은 물론, 유무선 사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화를 위해 힘을 합칠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사업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6G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기술 개발은 물론, 향후 국제 표준 제정 등에도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미 2015년부터  △통신기기 공동 조달 △XR(혼합현실) △스마트 드론 개발 △교환 근무 등 협업을 진행해왔다. KDDI 지난해 매출은 494억 달러(약 56조원)로, 가입자 수 6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 통신사업자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최고 전략책임자(CSO)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KDDI와 5G 서비스를 비롯해 신사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며 "나아가 6G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O-RAN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을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외기 없는 쿠쿠 에어컨 인기

실외기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 가능한 쿠쿠 에어컨이 나왔다.

쿠쿠홈시스가 올해 처음 출시한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주요 양판점과 홈플러스,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와 홈쇼핑을 포함해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한 영향이다.

쿠쿠홈시스가 실외기 설치 없는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 쿠쿠홈시스


전날까지 제품의 7월 판매량은 6월 한 달 전체 판매량을 크게 넘어서며 6월 대비 실적이 193% 증가했다. 아직 7월의 절반도 채 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더 놀라운 수치다.

7월에 들어서며 덥고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에어컨을 추가로 구매하고 싶어도 실외기 설치 공간 때문에 망설였던 고객들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7월 한 달간 각종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 특별 방송을 편성하는 등 TV홈쇼핑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특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종일 장시간 사용하는 냉방 가전 특성을 고려해 초절전형 인버터 컴프레셔로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휴가 시즌이 찾아왔지만,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도 감염병과 더위로부터 안전한 '집콕 휴가'를 계획한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본격적인 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자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며 소비자 수요를 맞추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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