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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여] 충남 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 체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7.15 15:59:34

■ 제1회 백제와박사 공개오디션 조형경연대회 개최

■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 모범가정패·장학금 수여

■ 초촌초등학교 대상 맞춤형 인구 교육 실시

■ 2021년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개최

■ 문화유산회복재단, 부여군 홍산면에 사랑의 체온계 기탁

■ 국립부여박물관 '실감나는 보물찾기' 이벤트 진행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은 15일 평생학습관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과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충청남도 교육청과 충남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해 4년 동안 지역 기반 혁신 미래교육 확산, 마을 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부여군은 15일 평생학습관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과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부여군은 충남 행복교육지구 1기 협약 기간이 내년 2월 종료됨에 따라 세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2기 업무협약을 앞당겨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교육지구를 위한 세 기관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 한번 지역 사회의 교육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 제1회 백제와박사 공개오디션 조형경연대회 개최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정암리 와요지(사적 제373호) 및 백제기와문화관 일원에서 2021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백제와박사 공개오디션' 조형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전국단위 도자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다섯 팀이 선정돼 본선에서 '백제 치미(고대 목조 건축에서 용마루 양 끝에 높게 부착하던 장식기와)'를 주제로 경연을 치렀다. 경연 과정은 이후 웹예능 형식으로 제작돼 유튜브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1회 백제와박사 공개오디션' 조형경연대회 개최 모습. ⓒ 부여군

본선에 진출한 다섯 팀에는 모두 상장이 주어졌고,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2팀에는 각 5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상(김연진·박영지·임지원/경희대학교 도예학과) △최우수상(이건주·임종수·원우혁/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공예학과) △우수상(김연재·윤지원/경희대학교 도예학과) △장려상(정헌영·최가희/공주대학교 세라믹디자인과, 김정우·이성민·정유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공예학과)

군 관계자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백제시대 기와생산이 이뤄진 정암리 와요지의 가치를 확산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문화재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여군은 3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 모범가정패·장학금 수여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회장 강선구)는 지난 13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군협의회 임원, 읍·면 위원장, 읍·면 여성회장, 장학금 수혜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가정과 모범 청소년에게 모범가정패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모범 가정과 모범 청소년에게 모범가정패와 장학금 수여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이날 수여식에서 가족사랑 실천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의 모범이 된 가정에 수여하는 모범가정패는 장암면 이병권씨 등 6명에게, 모범청소년 장학금은 부여고등학교 조준기군 등 5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헌신과 봉사, 지역화합에 솔선수범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정의로운 사회, 밝고 건강한 사회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창립됐으며, 도의 교육 등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의식 개혁을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 초촌초등학교 대상 맞춤형 인구 교육 실시

부여군은 지난 14일 초촌초등학교 강당에서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인구 교육 전문 강사가 준비한 다양한 사례 및 현황 정보를 토대로 가족의 소중함, 저출생의 원인, 양성평등한 가족관계 등에 대한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은 지난 14일 초촌초등학교 강당에서 4~6학년 맞춤형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 부여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 부여군에 신청하면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는 강사 파견을, 군에서는 강사비를 각각 지원한다. 맞춤형 인구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 모임 등은 부여군 전략사업과에 사전 문의 및 협의해 신청할 수 있다.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인구 교육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교육을 통해서 최근 심화하고 있는 인구 문제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6월 기준 부여군 인구는 6만4000명으로 매년 감소세에 있어 군은 예전부터 인구 감소 대책 마련에 부심해 왔다.

군은 부여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및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정책과 더불어 '부여에서 미리 살아보기 체험', '충남형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2021년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개최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3일 가족행복센터에서 '2021년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슈퍼비전은 위기아동 사례관리 개입방향과 실행과정 전반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과 피드백을 받는 과정으로, 이번 회의는 드림스타트 슈퍼바이저로 위촉된 부여성폭력상담소 배명옥 소장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3일 열린 2021년 드림스타트 슈퍼비전회의 모습. ⓒ 부여군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자 업무역량 향상 및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례관리전략・질 높은 서비스 기획·자원관리 등에 대한 지도와 고난도 사례관리 1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명옥 소장은 "코로나19로 현장 사례관리가 더 어려워진 만큼 클라이언트의 특성과 욕구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실무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드림스타트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슈퍼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유산회복재단, 부여군 홍산면에 사랑의 체온계 기탁

부여군 홍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관옥)는 지난 14일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체온계 1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코로나19 자가진단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체온계 150개를 전달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이상근 이사장은 "홍산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체온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산면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사회 각 분야에서 자기 할 일을 하며 ‘역사의 상처’를 안고 있는 문화유산 회복을 바라는 사람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설립한 재단으로 부여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 추진 등 위기에 처한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힘쓰고 있다.


■ 국립부여박물관 '실감나는 보물찾기' 이벤트 진행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한국판 뉴딜 1주년을 기념해 첨단기술과 문화유산이 융합된 실감콘텐츠 체험관 참여 확대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국립박물관(광주, 청주, 김해, 춘천)이 함께하는 '실감나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오는 8월8일까지 진행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박물관의 대표 문화재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한 실감콘텐츠를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10시부터 17시까지 매시 정각(12시 제외, 총 7회)에 상영 중이다.

실감콘텐츠 '백제금동대향로' 상영 모습. ⓒ 부여군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살펴볼 전시실 속 문화유산으로는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부여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 부여석조(보물 제194호), 산수봉황무늬 벽돌(보물 제343호)' 등이 있다.

이벤트 참여는 실감콘텐츠와 연계된 전시품을 찾아 인증샷을 찍고, 감상평과 필수해시태그(실감나는보물찾기, 실감영상, 국립부여박물관)를 개인 SNS(인스타그램 등) 계정에 전체공개로 올린 후 참여링크로 접속해 게시물 링크 및 상품 수령지 정보 등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국립박물관 6개 관은 '실감나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매주 추첨을 통해 총 400명(매주 수요일 100명씩, 총 4회)의 참가자를 선정해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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