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IT Works]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 등

 

이인애 기자 | 92inae@newsprime.co.kr | 2021.07.13 16:55:29
[프라임경제]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작동될 것인가'를 예측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하루의 'ICT' 소식. 

◆미키 옷 입었다 벗었다…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미키 에디션 

삼성전자(005930)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에 미키마우스를 형상화한 캐릭터가 그려진 패널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심플한 분위기가 필요할 땐 기존 패널, 아이들이 있거나 발랄한 분위기를 원할 땐 미키 에디션 패널로 교체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13일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에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입힌 '미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에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입힌 '미키 에디션'을 출시했다. ⓒ 삼성전자


이번 미키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각 분야의 전문 업체들과 함께하는 오픈협업시스템 '팀 비스포크'에 디즈니가 합류하면서 만들어졌다. 미키 마우스를 심플하게 형상화해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의 전면 패널과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의 바람문 패널에 적용한 제품이다.

오래 두고 쓰는 에어컨에 캐릭터 패널이 일체형으로 부착돼 있다면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미키 에디션을 탈부착이 가능한 패널 엑세서리 형태로 출시했다. 기존에 비스포크 무풍클래식과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이 패널을 구매해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모바일 넘어 차량용 시장 진출

모바일 이미지센서 강자로 꼽히는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에도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아이소셀 오토 4AC는 픽셀 120만 개를 1/3.7"(3.7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제품이다. 차량 내부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방카메라에 탑재돼 시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모바일을 넘어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 삼성전자


픽셀마다 크기가 다른 포토다이오드가 배치된 것도 특징이다. 고조도와 저조도 환경 동시 인식이 가능해 어두운 터널이나 지하주차장 출구처럼 밝기 차이가 큰 환경에서도 잔상 없이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장덕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부사장은 "'아이소셀 오토 4AC'는 오랫동안 축적된 삼성전자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기술력에 안정성 높은 자동차용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삼성전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카메라뿐 아니라 자율주행, 인캐빈 카메라 등으로 차량용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내든 실외든 OK' LG전자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공개

비대면 배송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배송 로봇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실내·실외 전용 배달로봇이 별도로 개발됐는데 LG전자(066570)가 실내와 실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로봇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에서 처음으로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국제로봇학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고 있다.

LG전자가 실내외를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통합배송로봇을 공개했다. ⓒ LG전자


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실내나 실외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개의 바퀴를 갖춘 로봇은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바퀴 사이의 간격을 스스로 조절한다. 주행하는 동안 낮은 턱이나 불규칙한 지면을 만나도 진동을 줄이며 최적화된 주행모드로 이동한다.

이들은 앞서 실내 배송로봇 상용화에 성공하고 실외 배송로봇은 시범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배송로봇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통합배송로봇을 본격 개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통합배송로봇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올해 말 시범 운영될 계획이다.

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전무는 "차세대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5G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로봇이 실내와 실외에서 이동에 제약 없이 사람과 공존하며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냉방에서 제습까지' 루컴즈전자 이동식에어컨 인기

장마철에 코로나19 집콕 수요까지 겹쳐 제습기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루컴즈전자는 제습과 냉난방 기능을 동시에 갖춘 '루컴즈 이동식에어컨' 판매량이 늘었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고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영향이다.

루컴즈전자가 이동식에어컨이 장마철과 코로나19 집콕 수요로 인한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 루컴즈전자


제품에는 강력한 회전 압축기가 장착돼 대용량 업소용 제습기에 가까운 성능을 보인다. 업소용 제습기의 경우 통상적으로 일 평균 60ℓ 상당의 제습량을 기준으로 삼는다. 루컴즈전자는 자사 이동식에어컨도 생산 당시 제품 테스트 결과 이와 동일한 제습량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동이 간편해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주거 환경에 거주하거나 개인용 냉·난방기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오토 스윙 기능을 적용해 90°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사각지대까지 냉방을 전달할 수 있게 돕는다.

김명수 루컴즈전자 대표는 "기후에 따라 가전 트렌드도 변화하는 추세로 제습 기능이 있는 에어컨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유통 흐름에 따라 당사 제품도 동시에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루컴즈전자 이동식에어컨은 업소용 제습기와 같은 수준의 제습량이지만 1인 가구 주거 환경에도 부담 없는 컴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컴프레셔에 AI 입혀 똑똑한 공장 만든다

제조업 전반에서 사용되는 컴프레셔를 좀 더 쉽게 유지·보수·관리할 수 있는 AI기술이 나왔다. SK텔레콤(017670)이 컴프레셔에 AI기술을 입힌 것이다. 구독형 서비스 모델로 출시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 중소기업들의 진입장벽도 낮췄다.

SK텔레콤은 성신콤프레샤·솔텍시스템과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컴프레셔 도입 공장들의 운영 및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을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이 성신콤프레샤·솔텍시스템과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의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 공장 서비스 '그랜드뷰' 출시 이후 첫 상용화 사례다. SK텔레콤은 그랜드뷰 솔루션을 성신콤프레샤에서 제작한 컴프레셔에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서비스)해 제공하게 된다. 컴프레셔 설비데이터 수집을 위한 솔텍시스템의 IoT 게이트웨이 제작이 더해져 스마트 컴프레셔가 9월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 컴프레셔는 △설비 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원격 제어 △AI기반 예지정비가 가능해 효율적인 운영 인력 및 유지 보수가 기대된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AI 기술을 제조업 현장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컴프레셔에 적용해 중소기업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로 첫 상용화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SKT는 5G, 클라우드, AI 등의 ICT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홀로그램 팬미팅까지…KT, 28GHz 5G 실증 서비스 '거리두기 따라 유튜브 공개'

강백호·황재균 선수 등 KT위즈 대표 선수들을 홀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당초 수원 KT 위즈파크를 방문하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함에 따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된다.

KT(030200)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GHz 5G 실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28GHz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KT위즈파크 내에 28GHz 5G체험관과 스카이박스에서 총 12가지 체험형 서비스를 구축했다.

KT 관계자들이 수원 KT 위즈파크내 마련된 28GHz 5G체험관에서 kt wiz 김주일 응원단장과의 실시간 양방향 홀로그램 팬미팅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T


KT 위즈파크에는 △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28GHz 단말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및 클라우드 게임 △리얼큐브 양방향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다만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KBO 프로리그가 중단되면서 고객들은 서비스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영상은 KT위즈·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9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인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는 "이번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야구경기와 접목한 혁신적인 실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8GHz 기반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네오텍, 공공기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돕는다

공공기관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하기 쉽도록 계약 등 절차를 간소화하는 작업에 GS네오텍이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시 공공기관 작업 생산성과 보안 강화가 기대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장려하는 사업이다.

GS네오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공공부문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형 인프라(IaaS)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S네오텍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공공부문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형 인프라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 ⓒ GS네오텍


이들은 앞으로 공공기관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시큐리티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상의 시스템을 구축해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비용 절감 △자동화로 OS패치 및 스토리지 관리 등 웹 기반의 관리도구를 제공한다. 공공기관이 IT운영 작업에 대한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 총괄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을 통해, 다양한 공공기관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Ia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작업 생산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운영 비용 최적화를 달성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