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산업 저변확대 승마체험 지원사업 추진…학생·일반인 대상
■ 박물관-지리산도서관, 지역 역사·문화연구·교육합심…프로그램 운영
■ 건가·다가 경남 우수사업 발표대회 대상…'책이랑 놀자' 호평
[프라임경제]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지역인 산청군 차황면에서 생산된 '차황 메뚜기쌀'이 2021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차황 메뚜기 쌀. ⓒ 산청군
차황 메뚜기쌀이 생산되는 차황면은 지난 2007년 지역 전체가 광역친환경단지로 지정됐다.
특히 일교차가 큰 지역이라 병충해가 적고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 덕분에 메뚜기는 물론 논우렁이와 여치가 발견되는 건강한 곳이다.
차황 메뚜기쌀은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쌀이다.
품종은 추청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찰기도 적당해 좋은 밥맛을 자랑한다. 당일 도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납품, 부산YWCA, 군 직영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뚜기쌀은 이번 경남 브랜드쌀 최우수상 수상으로 포장재 지원과 양정시설 지원 등 2022년 도비 지원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1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참가 자격도 얻게 돼 전시·판매 등 소비촉진 행사와 홍보부스 설치비 등도 지원 받는다.
한편, 이번 평가는 경남도 주관으로 도내 단일 품종 쌀 상표 중 시군의 추천을 받은 13개 상표를 대상으로 했다.
직접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을 구입해 전문기관과 식미 전문가의 평가를 의뢰했다.
전문기관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이물질 검사 등 14개 항목의 외관상 품위평가와 품종검정지정기관인 솔젠트(주)에서 품종혼입률 평가 등 한국식품연구원의 단백질 함량 평가와 전문가의 밥맛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기준은 계약재배와 판매실적, 포장지 표시사항, 법규 위반 등 상표 관리실태를 비롯해 소비자 평가 등을 종합해 최종 평가했다.
■말산업 저변확대 승마체험 지원사업 추진…학생·일반인 대상
산청군이 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말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말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2일까지 현재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신청을 접수 받는다. 또 산청군에 주소를 둔 주민들은 매월 수시로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1억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승마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체험비의 70%, 일반 주민은 50%를 지원한다.
체험은 산청승마장(생초면 소재)에서 진행하며, 일정에 따라 이론 2회, 기승 8회를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승마체험은 심신단련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 등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승마인구 창출을 통한 말산업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축산내수면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한창용 산청승마장 대표는 "산청승마장의 프로그램은 일반승마, 학생 체험승마는 물론 허리·골반 등 재활반, 승마지도자 자격증반 등 다양한 수업이 마련돼 있다"며 "지난 2019년부터는 지역 초·중학생으로 이뤄진 유소년 선수단도 창단·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승마체험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좋은 스트레스 해방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물관-지리산도서관, 지역 역사·문화연구·교육합심…프로그램 운영
산청박물관과 산청지리산도서관이 지역 역사·문화의 연구·전시·교육을 위해 힘을 모은다.

산청박물관과 산청지리산도서관이 지역 역사·문화의 연구·전시·교육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산청군
이번 업무협약은 산청지역의 뿌리를 찾고 보전하는 것은 물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청의 역사와 관련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산청의 역사와 지역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협력 지원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지역민 위한 활동에 따른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부터 역사문화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성인 대상 역사문화 교실 △원데이 공예체험 △지역 뿌리 찾기 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교육이 더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가·다가 경남 우수사업 발표대회 대상…'책이랑 놀자' 호평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21년 경남도 다문화가족지원 우수사업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21년 경남도 다문화가족지원 우수사업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산청군
이번 대회는 경남도 주최하고 경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도내 20개 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산청군 건가다가센터의 우수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성장지원사업인 '책이랑 놀자와 꿈길만 걷자'다.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산청군에서는 2019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책이랑 놀자'는 미취학 자녀 대상 동화책 독서코칭 사업이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산청지부 회원들이 활동가로 나서 주 1회 한글·독서습관 교육을 지원한다.
'꿈길만 걷자'는 취학 자녀 대상 맞춤형 학습 지원사업이다. 학습도우미를 통한 개별 학습을 지원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자아정체감을 확립하는 등 올바른 성장을 돕는 효과와 지속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인선 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프로그램 추진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선생님들과 산청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