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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포항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70억원 확보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7.06 17:21:09
 영주시 '제3회 세계인성포럼' 대행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청송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 추가 접수
 영양군, 산나물 동결건조 분말로 구움과자 만들어

[프라임경제] 포항시가 농정분야 공모사업에서 7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포항시청 전경. ⓒ 프라임경제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포함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23개 일반농산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은 서류심사와 대면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친 끝에 포항시를 포함해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시민 리더와 활동가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활력의 새로운 동력 창출 및 도시와 농촌 민간조직의 연계 협력으로 도농상생발전 도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시는 청년농업인과 영세소농 등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로컬푸드 판매장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으로 사업비의 70%이상을 농촌인력 육성과 상품개발, 농촌관광 활성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제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시의 우수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민간 자생조직 육성을 통한 도농 상생 발전 모델 구축에 나설 것이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문 인력육성 및 소득창출 방안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3회 세계인성포럼' 대행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경북 영주시는 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3회 세계인성포럼' 착수보고회를 갖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한다.

영주시는 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3회 세계인성포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 영주시


이날 보고회에는 장욱현 시장을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해 대행사인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행사 추진방향과 일정에 대한 보고를 듣고 전반적인 진행상황 점검 및 의견을 수렴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오는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3회 세계인성포럼'은 '코로나 팬데믹, 인성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어느 때보다 전 세계인의 역량과 화합을 결집해야 할 이때, 인성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위기를 극복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장욱현 시장은, "이번으로 3회째를 맞는 세계인성포럼을 통해 대중들에게 인성의 가치에 대해 진정한 울림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비도시 영주가 인성도시 영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 추가 접수

청송군은 7월7일부터 1260만원(국비50%, 도비15%, 군비35%)의 예산을 투입, 7여대의 전기이륜차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송군 전경. ⓒ 청송군


군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상반기에 5대의 전기이륜차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 추가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등록된 개인 또는 청송군 소재 사업장 및 법인 등이며, 전기이륜차 1대를 신규로 구입할 경우 차종별로 경형은 대당 최대 150만원, 소형은 최대 260만원, 대형은 최대 3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신청인이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 지원신청서를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신청은 완료된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특히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는 고객서비스 확약 보험증서 또는 보험증권을 환경부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므로, 구매 희망 차량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한지 확인 후 구매 지원신청을 해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은 대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나물 동결건조 분말로 구움과자 만들어 

영양군은 지난 5일부터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지역농촌자원개발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진행하며, 이번 교육은 주 1회씩 총 8회로 진행한다. 
 

영양군은 지역 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지역농촌자원개발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진행하며, 이번 교육은 주 1회씩 총 8회로 진행한다. ⓒ 영양군

지역 농산물 가공 디저트 교육은 영양의 대표 특산물인 어수리, 곰취, 당귀 등을 동결 건조 후 분말화해 피낭시에(구움과자)·초콜릿·티그레·캐러멜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자두, 복숭아, 사과 등)을 이용해 타르트, 과일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 등을 만들어보고 참여한 교육생들의 아이디어를 더해 레시피도 개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영양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한 산나물 분말과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을 이용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해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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