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하동병원 응급실 24시간 진료 재개…입원실도 운영키로
■ 오천호 에코맘 대표, 대통령 표창…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모델 선도
■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호박 1500개 경로당·저소득층 제공
[프라임경제] 하동군이 미국의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에 가루녹차를 2년만에 수출을 재개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6일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에서 미국 아마존에 납품할 가루녹차 파우치 3.3톤을 선적했다.
이날 선적한 제품은 지난 5월 비스트모드 레이벌(BEASTMODE LABEL)을 통해 아마존과 수출 계약한 뒤 첫 발주된 물량으로, 2019년 5월 아마존에 처음으로 가루녹차 214㎏을 수출한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아마존 수출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차 소비 시장 위축으로 경영난에 직면한 많은 생산자가 차 생산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녹차연구소와 생산자, 제다업체, 농협이 차밭을 꾸준히 관리하고 품질 향상에 힘써온 결과다.
실제 녹차연구소는 차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고품질의 가루녹차 수출에 두고 현재까지 5개의 해외 품질 인증(UTZ, SQF, KOSHER, 미국FDA, HALAL)을 획득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흥석 소장은 "앞으로 더 체계적인 준비로 수출량을 늘리고 품질도 높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산농가도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더욱 품질 높은 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녹차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가루녹차 4만5911㎏을 수출해 지난해 상반기 9544㎏ 대비 480% 증가된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전체 수출량인 6만4252㎏의 70%에 달한다.
■새하동병원 응급실 24시간 진료 재개…입원실도 운영키로
지난 4월부터 밤 10시까지 응급실을 운영하던 하동군 유일의 의료법인 애민의료재단 새하동병원이 지난 주말부터 응급실 24시간 진료를 재개했다.

24시간 응급진료를 재개한 새하동병원 전경. ⓒ 프라임경제
새하동병원은 지난해 3월 법원으로부터 결정된 법인회생 개시결정이 지난 2월2일자로 회생절차 폐지 결정 공고되면서 3월1일부터 휴업할 예정이었으나 군민의 불편과 진료 공백을 우려해 3월4일부터 소화기내과 등 일반외래진료를 재개했다.
또 새하동병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위해 지난 4월5일부터 밤 10시까지 야간진료를 운영했으며, 이번에 부족한 인력을 확충해 24시간 응급체제로 전환했다.
뿐만 아니라 새하동병원은 오는 12일 신경외과 전문의 영입과 간호사 등 의료인력 추가로 확보해 다음 달까지 입원실 운영 등 병원 정상화 추진으로 응급의료시설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계획이다.
■오천호 에코맘 대표, 대통령 표창…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모델 선도
하동군 악양면에 소재한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가 '2021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사회적기업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천호 에코맘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하동군
사회적경제 유공 정부포상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성공모델의 구축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각계각층의 공로자를 발굴·포상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천호 대표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개발·선도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과 활력 제고에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2012년 직원 8명으로 시작해 그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014년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 입점, 해외수출, 온라인 판매 등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해 지역 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이유식 지원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천호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기업가로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호박 1500개 경로당·저소득층 제공
하동군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나눔텃밭에 심은 단호박을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텃밭에 심은 단호박을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 하동군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다리 공동나눔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4월 개인 부지를 활용해 단호박을 파종하고 3개월간의 재배기간을 거쳐 1500여개의 단호박을 수확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힘을 모아 단호박 수확 및 포장 등의 작업을 거쳐 경로당 48곳과 저소득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유호 위원장은 "우리 손으로 이룬 결실을 나눔으로 함께해 기쁨이 두배"라며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달달한 결실로 전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동네 나눔텃밭에 김장배추와 옥수수를 심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배추를 기증하는 등 옥수수는 뻥튀기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