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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용인서 자동차 경주 '팡파르'

아마추어 레이싱 ETT 개막

유경훈 기자 | hoons@newsprime.co.kr | 2006.02.23 14:23:02

   
 [프라임경제] 내달 5일 용인에서 자동차 굉음이 진동한다.

이날 그곳에서는 스피드의 참맛을 느끼며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연출하는 자동차 경주대회 ‘ECSTA TIME TRIAL(엑스타 타임트라이얼)’이 막이 오른다.

타임트라이얼 방식의 자동차 경주대회는 한번에 한대씩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해 누가 가장 빠른 시간에 정해진 구간을 통과하느냐를 겨루는 경기. 즉 가장 짧은 주행시간을 기록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는 주로 랠리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며 F1을 비롯해 각종 레이싱 경기의 예선 방식은 거의 타임 트라이얼 방식을 이용해 본선의 그리드를 결정한다.
 
한편 국내에서 개최되는 타임트라이얼 경기는 지난 2002년 ㈜하우스버그가 국내 최초 아마추어 서킷 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이 대회는 2003년 금호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부터  ‘ECSTA TIME TRIAL’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되고 있다.

ECSTA타임트라이얼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라이센스B(스포츠주행 가능)를 취득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회는 차량의 성능 규정에 따라 Super전(2,000cc이상 무제한 개조), Group A(2,000cc이하 부분개조(엔진개조 불가), Group B(1,600cc이하 부분개조(엔진개조 불가)로 클래스가 구분된다.

국내 아마추어 매니아들의 대표적인 자동차 경주대회를 자리잡은 ECSTA타임트라 얼은 매전 평균 130~150명이 참가하며, 연간 약 1,000명정도가 참가하고 있다.

대회는 3월 5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월 2일(2전), 7월 9일(3전), 8월 27일(4전), 10월 24일(5전), 11월 22일(6전), 12월 12일(7전) 등 총 7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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