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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 "2022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고성장 자신"

세라믹 STF 국산화 선도,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 부품 기업 도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5.03 18:54:17
[프라임경제] 세라믹 STF 기업 샘씨엔에스(각자대표 최유진·김헌태)는 3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로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40% 이상의 고성장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첨단 반도체 소재 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가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샘씨엔에스


샘씨엔에스는 지난 2007년 삼성전기 세라믹 사업부를 2016년에 인수하며 출범했다. 회사 대표 제품인 세라믹 STF(Space Transformer)는 반도체 EDS(Electrical Die Sorting)로 공정 중 실리콘 웨이퍼(Si wafer)의 수율을 측정하는 테스터 장비 내 프로브카드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세라믹 STF는 반도체 생산에 웨이퍼의 칩과 테스터를 연결해주는 전기적 신호들의 '길' 역할을 한다.

또 다른 제품으로는 메모리용 12인치 낸드(Nand), 12인치 디램(DRAM) 등이 있으며, 현재 회사는 비메모리용 CIS(CMOS Image Sensor)를 개발 중이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5G 등에 힘입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생산에 필수적인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 부품 국산화 니즈가 확대된 상황이다.

최 대표는 "업계에선 이러한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반도체 국산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세라믹 STF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 핵심 부품이며, 일본 기업들이 독점하던 상황에서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함께 세라믹 STF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라믹 STF는 수 백만개에 달하는 비아(Via)와 최대 40층의 내부 레이어들이 한 치 오류 없이 연결돼야 하는 기술 집약적 산업에 속한다. 또한 고객사 및 기종별로 각각 다르게 주문제작이 필요한 것은 물론, 초기 개발비를 포함해 장비투자까지 많은 투자비용이 필요하다. 아울러 고객사 테스트 통과 과정까지 거치는 만큼, 양산 및 상용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그는 "설계, 기판, 가공, 박막의 세라믹 STF 핵심기술을 소재부터 제품까지 전 과정 자체 개발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 내 메이저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양산까지 가능하도록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샘씨엔에스의 세라믹 STF 제품주기는 핸드폰(전자기기)과 비슷한 1.5~2년으로 교체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세라믹 STF 반도체 종합반도체회사(IDM) 업체의 자격시험 승인에 따라 공급되는 구조 특성상, 반도체 제조회사와 프로브카드사와 협력 관계 유지가 중요하다.

샘씨엔에스는 국내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키옥시아(KIOXIA), 마이크론(MICRON), 인텔(INTEL)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대내외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샘씨엔에스는 지난해 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71.27%, 642.22%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동기간 순이익도 60억원으로 985.53% 증가하는 등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 이뤄냈다. 

샘씨엔에스는 더 높은 성장을 위해 현재 세라믹 STF 응용 제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하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유일하게 디램(DRAM)용 세라믹 STF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비메모리인 CIS도 올해 상반기 테스트를 완료해 생산 승인을 받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메모리 DUT(Device Under Test), 비메모리 세라믹 STF에서 SoC, 마이크로 LED 등 지속적으로 세라믹 STF 응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샘씨엔에스는 5G 통신모듈 세라믹 STF, 정전척 등 신규사업을 준비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통신모듈 세라믹 STF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까지 연평균 약 7%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런 고 성장이 기대되는 5G 통신모듈 세라믹 STF 시장 진입을 위해 신제품 개발을 완료해, 현재 성능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유진 샘씨엔에스 대표는 "현재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톱티어(Top-tier) 고객사 확보와 함께 DRAM과 비메모리 등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사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샘씨엔에스 공모 예정가는 5000~57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1200만주로 신주모집 1000만주, 구주매출 200만주다. 공모 예정금액은 600억~684억원이며, 3일~4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으로 오는 10일과 11일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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