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홈쇼핑(대표 정교선, 임대규·057050)이 유통업계 최초로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투명(무색) 폐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대홈쇼핑이 투명(무색) 폐페트병을 직접 수거·재활용해 이를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는 '북극곰은 페트병을 좋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홈쇼핑은 오는 6월까지 투명 폐페트병을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는 '북극곰은 페트병을 좋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현대홈쇼핑이 수도권 10여곳의 아파트 단지에 '투명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폐페트병을 수거한다. 현대홈쇼핑은 수거된 투명 폐페트병을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를 통해 각방 2000개로 업사이클링(재활용품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한 뒤 이를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오는 6월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은 향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통업체가 직접 투명 폐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의무화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정착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환경부와 협의해 투명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할 장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곳에 투명 폐페트병 상시 수거함(5~10개)을 설치해 4,5월 두달에 걸쳐 투명 폐페트병 약 4만개를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함 설치와 수거 비용은 전액 현대홈쇼핑이 부담한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은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폐프라이팬 수거 캠페인에 이어 이번 캠페인까지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관련 제도 및 캠페인을 우선적으로 마련해 친환경 경영 선도 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