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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美국채금리 불안…3대 지수 하락 마감

WTI, 41.01달러 내린 배럴당 60.55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3.31 09:13:49

[프라임경제] 뉴욕 증시가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41p(0.31%) 하락한 3만3066.9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54p(0.32%) 내린 3958.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26p(0.11%) 후퇴한 1만3045.39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여파를 주시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4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77%까지 올랐다가 이후 장 마감 무렵에는 1.71%로 내렸다.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환기되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애플이 1.2% 떨어진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1.4%, 아마존이 0.66% 각각 내렸다.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에 따른 블록딜(대량 매매) 거래 여파는 다소 수그러든 모습이다.

웰스파고가 아케고스에게 프라임 브로커 서비스(PMS)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손실이 없었다고 발표하면서 2.50% 상승했다. 전일 손실 경고를 발표한 크레디스위스는 3.07% 하락했고, 노무라는 0.66%로 반등이 제한적이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케고스 관련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시장 전체에 더 큰 영향이 있을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1달러(1.64%) 하락한 배럴당 60.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5달러(1.3%) 떨어진 배럴당 64.17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의 좌초로 막혔던 수에즈 운하의 통행이 재개됨에 따라 1일 열리는 OPEC+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9% 상승한 1만5008.6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1% 오른 6088.04로 장을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3% 뛴 6772.12에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12% 오른 3926.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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