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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다문화가정 응원캠페인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5.21 10:50:48

[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www.lotteimall.com)이 국제결혼 후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교육 및 가족소통 프로그램 지원에 이어 다문화가정 인식전환 캠페인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제 1회 세계인의 날’이었던 20일(화), 서울 가회동에 위치한 아름다운재단에서 홈쇼핑 신헌 대표와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응원 캠페인’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4억 5천만원은 롯데홈쇼핑이 그간 진행해 온 결혼이민여성 지원을 확대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전환을 위한 캠페인에 쓰여질 예정이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매년 새로 생겨나는 가정의 14%가 다문화가정일 정도로 다문화가정은 이미 우리 이웃으로 자리잡았고, 다문화가정 2세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자라고 있다”며 “이들이 도움을 받아야 할 객체가 아니라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공감이 필요해 다문화응원캠페인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영상물을 제작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맞춰 다문화가정 응원단도 꾸릴 계획이다.

같은 날, 롯데홈쇼핑은 대한YWCA연합회 강교자 회장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한하늘한땅 캠페인 후원식’을 갖고 3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6억 1천만원을 후원한 캠페인을 지속확대 하기로 한 것.

롯데홈쇼핑은 대한YWCA연합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하늘한땅’ 사업을 통해 전국 40개 지역 YWCA에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 컴퓨터, 요리 교실 등 통합교육프로그램과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아실현은 물론 가족 및 이웃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한국문화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국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 특징. 올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정 축제와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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