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소상공인 착한 선결제 캠페인 전개

군청 전 실국 읍면, 한달 동안 업무추진비 2000만원 선결제

산청군이 소상공인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산청군

[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한다.

착한 선결제는 평소 자주 이용하는 식당이나 미용실, 카페 등을 방문해 먼저 구매·결제하고 방문은 나중에 하는 캠페인이다.

군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를 돕는 등 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청군은 민간부문의 선결제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선결제에 앞장서며, 군청 전 실국과와 읍면은 현재 1월 한달 동안 업무추진비로 약 2000만원의 선결제를 실시했다.

특히 선결제 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더는 제로페이를 적극 활용 할 방침이다. 산청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현재 737곳으로 제로페이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 등에서 조회 가능하다. 

한편, 군은 지역 내 다른 공공기관에도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읍면별 자생단체와 주민·민간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