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

[프라임경제]YBM에듀케이션이 운영하는 주니어영어전문학원 PSA는 지난 17일, PSA 개포동 캠퍼스에서 ‘제1회 PSA,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PSA,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어울림 한마당’은 한 가정 내에 다양한 국적과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의 어린이와 PSA 원아들과 함께 어울리며 흥겨운 시간을 가지는 행사로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과 결혼한 이주여성 및 남성 가족, 이주민 가족 등 자녀가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아동 30여 명을 초청이 되었으며, PSA원아 3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려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아이들은 개포 PSA 강당에서 치킨댄스, 이벤트, 운동회, 선물전달 등 다양한 놀거리를 통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PSA 학생들이 국내외 어린이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기부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 프로젝트 LTS(Learn to Share)의 일환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PSA의 LTS프로젝트는 1500여 명의 원아들이 지속적으로 성금을 모금, 전 세계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천4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으며, 2007년에는 필리핀과 중국 등지의 저소득층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우정을 나누고 장학금 지원과 시설보수 및 운동장 건립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PSA사업본부장 조은숙 상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사랑과 우정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전세계 어린이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