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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승격

역량평가, 응급환자 진료실적 심사 통과...중증 응급환자 치료 기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12.28 17:50:38

[프라임경제]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 병원장)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28일 승격 지정됐다. 이번 온종합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 대한 부산시 보건당국의 감염병 대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온종합병원은 지난 12월23일 열린 부산시 응급의료심의원회에서 시설·인력·장비 및 법정기준 충족여부, 의료기관의 역량평가, 응급환자의 진료실적 등 엄격한 실사를 거친 끝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부산진구는 물론 사상·연제·동·남구 등 100만 명이상의 지역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중증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온종합병원은 '꿈의 암 치료기'인 방사선선형가속기·PETCT·MRI·CT 등 최신 의료장비들을 설치해 암병원을 비롯해 뇌혈관센터·심혈관센터·화상클리닉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응급센터 내에 440채널 최신 CT와, 심근경색환자 및 뇌혈관 질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바이플레인 안지오 시설을 갖추고 중증환자의 최종치료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또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전문의 5명이 24시간 근무하면서 임상 진료 및 당직의와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어 응급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에 중요한 빠른 진단과 치료체계를 구축했다. 
 
김동헌 온종합병원 병원장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계기로 중증응급의료체계를 보다 체계화시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력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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