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은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한 다문화가정 교육 및 관련사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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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립중앙박물관회 유창종 회장, 국립중앙박물관 최광식 관장, 하나금융그룹 김종열 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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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 김종열사장 및 국립중앙박물관 최광식관장, 국립중앙박물관회 유창종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나금융그룹, 국립중앙박물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작년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이, 국립중앙박물관의 공연, 전시회 및 시설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우리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하나금융그룹 후원금은 1차로 아시아관에서 전시중인 베트남 전시관람을 돕기 위한 교육용 책자를 한글/베트남어로 제작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또 별도의 연극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자녀들이 공연관람 뿐만 아니라 직접 출연도 하여 베트남의 문화와 전통놀이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 9월에는 베트남 현지 ‘수상인형극단’ 초청공연을 비롯한 베트남 관련강좌, 의상, 음식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문화가정에 제공한다. 그 외에도 다문화 대상자들이 상설전시실을 스스로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 교육 브로슈어를 10개 국어(베트남, 몽골, 우즈벡 등) 로 제작, 배포한다.
그 동안 하나금융그룹은 베트남-한국 부부를 초청해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 사랑의 바자회를 통한 외국 이주민센터 지원, 또 다문화 주민센터의 외국인 노동자 자녀를 위한 공부방에 컴퓨터 모니터 및 학용품 등을 전달하는 등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관람과 장소를 다문화 교육사업 콘테츠의 하나로 활용하듯이 더욱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 확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 차원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