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미식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른 한국계 흑인선수 하인즈 워드(31).
본 기자가 즐겨읽는 KBS(한국방송) 워싱턴 특파원인 민경욱 기자가 짬을 내 고국의 팬(?)들을 위해 보내주는 '워싱턴 리포트'에 눈길이 가는 내용이 있어 소개한다.
민 특파원에 따르면 하인즈 워드는 어머니 김영희씨로부터 받은 교육탓으로 겸손함이 배어있다.
사진제공 KBS | ||
아들을 되찾기 위한 어머니의 노력은 접시닦이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끝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터치다운 세리머니도 사양하는 하인즈도 카 매니아
고등학교때 뛰어난 야구와 풋볼 실력으로 여러 곳에서 들어온 스카웃 제의에도 어머니와 가까이 있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조지아대로 진학했다.
그는 터치다운에 성공하면 누구나 으례 하는 세리머니도 안한다. 어머니가 "겸손하지 않다"고 한 교육 때문이란다.
사진제공 KBS | ||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일약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하인즈가 카 매니아란 사실은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겸손함이 몸에 밴 하인즈도 차 욕심은 넘쳐나
그렇다면 그가 즐겨타는 차량은 무엇일까.
하인즈 선수의 집에는 고급차량이 3대 있다. 다름아닌 최고급 '벤츠'와 '랜드로버 SUV' 차량, 그리고 그 유명한 영국의 스포츠카 '벤트리' 등 3대.
사진제공 KBS | ||
40여분 떨어진 어머니 집에갈때는 주로 스포츠카인 벤트리를 이용한다고 한다.
하인즈 선수는 이번 수퍼볼에서 최우수선수상(MVP)에 뽑히면서 부상으로 받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최신형까지 받아 4대로 늘었다.
월드스타가 된 하인즈 워드, 그에게 있어 명차는 스타의 진가를 더해주는 듯 싶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