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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티앤알바이오팹, 조동우 교수팀 세계최초 '바이오 인공신장 플랫폼' 개발 상승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10.27 14:00:27
[프라임경제] 조동우 교수가 속한 연구팀이 세계 최초 인공신장 모델 및 재생의학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 인공 신장 플랫폼 개발,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동우 교수는 티앤알바이오팹의 공동창립자 및 기술고문이자 4.09%, 34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56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93%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동우 포항공대 교수와 김용균 가톨릭대 교수팀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신장에서도 고난도로 꼽히는 근위 세뇨관과 혈관이 결합된 관상 구조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이 성공한 이번 3D 신장 세뇨관-혈관 관상 구조체는 실제 인간의 신장처럼 미세 혈류가 흐를 수 있고 신장의 필수 기능인 근위 세뇨관과 혈관 사이의 재흡수 및 분비 기능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또한 이 구조체를 실험용 쥐의 신장에 이식했을 때 성공적으로 생착됐으며, 신장 질환이 있는 실험용 쥐에 이식했을 때 질환 일부가 호전되는 모습을 확인했다.

조동우·김용균 교수팀은 "이번 연구는 기존 3D 신장 구조체 개발이 갖고 있던 제한점을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인공신장 모델 및 재생의학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 인공 신장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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