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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밀가루 출고값 인상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4.25 18:09:33
[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은 28일부터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격을 15~26% 인상한다고 밝혔다.

밀가루 중력분(다목적) 20kg포대 당 종전 17,380원에서 2만원으로 15% 인상하고, 박력분(과자,케익)은 1만7,510원에서 2만140원으로 15%, 강력분(제빵)은 1만7,930원 에서 2만2,660원으로 26.4% 인상한다.

CJ제일제당은 “원맥 시세가 07년 말 톤당 47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었으나, 08년 재고부족, 수출제한, 헤지펀드 투기수요 등이 겹치며 1분기에 570~730달러 수준까지 급등했다" 며, "최근 시세가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540~580달러의 고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08년 2~3분기에 생산되는 밀가루의 원맥가격 역시 550~600달러 수준으로 07년 연말 대비 원료가 부담이 20% 이상 늘어난 상태다” 고 가격 인상의 불가피함을 설명했다.

또 CJ제일제당은 “환율 역시 07년 말 930원에서 최근 1,000원 수준까지 상승하며 원가부담이 6~7% 늘었고, 해상운임 강세 지속 등으로 원가 상승 부담이 지난연말에 비해 28% 수준에 달하나 원가절감 자체노력을 통해 강력분 인상률 26%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을 15% 수준으로 인상했다" 며 "강력분의 상승률이 큰 이유는 1분기에 강력분용 원맥이 무려 톤당 980달러까지 폭등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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