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통운(www.korex.co.kr)이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24일 전현무 아나운서와 가수 마야, 남성 5인조 그룹 파란의 진행으로 서소문동 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된 녹화 방송에서 본사 임직원 300여 명이 신용카드 포인트를 기부했다.
시간관계상 직접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던 전국 40여 지사 임직원들로부터도 포인트 기부희망서가 쇄도했다. 13층 강당에서 진행된 그룹 파란의 공연이 분위기를 돋우웠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신용카드 포인트를 기부하는 외에도 직원들의 열의에 감동받아 본인의 한 달치 월급을 쾌척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이처럼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아름다운 기업이라는 그룹 슬로건에 맞춰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된 신용카드 포인트는 휠체어 등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한 보조기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98년부터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무료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재∙폭설 피해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무상으로 배송하는 등 사랑의 택배라는 이름의 소외계층 돕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증품 판매수익을 전액 사회공헌에 사용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파트너로 월간 3천여 건에 이르는 기증품을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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