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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Q실적 양호…마케팅비용 통제 중요

 

윤주미 기자 | yjm@newsprime.co.kr | 2008.04.25 09:12:20
[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정승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나름대로 최선의 결과를 나타냈고, 향후 마케팅비용 통제가 가능해 수익성 전망이 밝기 때문” 이라며 “이는 망내할인, 의무약정제, 결합상품 효과로 해지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향후 주가는 마케팅비용에 의해서 결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케팅 비용만 잘 통제된다면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미디어부문 성장성도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마케팅비용이 하락하려면 해지율이 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령 해지율이 월평균 1.2%에 불과하였던(매출대비 마케팅비용 비중 16.6%) 동사의 2003년 영업이익률이 30%를 상회하였고, 해지율 2.5%를 기록한(매출대비 마케팅비용 비중 25.3%) 2007년 영업이익률이 20% 이하였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망내할인으로 고객의 로열티가 증가하고, 의무약정제와 결합상품으로 시장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 해지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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