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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사로잡기 위한 아이스크림 출시 붐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4.24 17:10:44
[프라임경제]아이스크림이 여심(女心) 사로잡기에 나섰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소득 규모가 함께 늘면서 점차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크림의 주 구매층도 점차 여성으로 옮겨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랜드 리더로서 까다로운 입맛의 그녀들은 새로운 유행상품을 만들어 제품 판매에도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업체에서는 여성용 제품과 이벤트 등으로 여인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기린 본젤라또 '써니펀치(75ml, 700원)' 는 배변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고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건강을 위해 합성착색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써니펀치'는 한 때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음료 '버블티'의 주 원료인 타피오카(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를 아이스크림 속에 넣어 씹는 즐거움을 더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속에 통통한 복숭아 맛 타피오카 젤리볼이 들어 있어 과육을 씹을 때의 쫄깃쫄깃한 느낌을 즐길 수 있으며 포장도 노란색과 분홍색을 잘 조화시켜 상큼하게 디자인했다.

기린 마케팅팀 정하욱부장은 “’써니펀치’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를 함유해 제품 하나를 고를 때도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20대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여름철 대표적 계절과일인 복숭아의 달콤함과 상큼한 사과의 향을 잘 조화시켜 싱그러움이 느껴지며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무더위 갈증에 시원하게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상큼한 맛의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여성들을 겨냥한 ‘키위 체리모야 맛’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키위 체리모야 맛’은 상큼한 키위 샤베트와 이국적인 열대과일인 체리모야 맛 아이스크림, 키위 시럽 등이 어우러진 제품. 키위 샤베트는 키위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키위씨가 그대로 남아 상큼함을 더욱 배가 시켰다.

‘체리모야’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주변에 자생하는 맛이 좋은 이국적인 열대과일로 페루어로 차가운 과실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후식으로 즐겨 먹는다.

차가운 돌판 위에 비벼주는 아이스크림 ‘콜드스톤 크리머리’에서는 4월 31까지 매장에서 Ours 사이즈 이상 포장 구매 고객에게 피크닉 용으로 좋은 빨간색 토드백 모양의 콜드스톤 아이스 백을 선물로 준다. 또한 상큼한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여성들을 위한 ‘석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성의 미용과 건강에 좋은 석류과즙과 산뜻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석류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상큼함과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40여 종류의 다양한 믹스인을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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