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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분기 역대 최고 분기실적 달성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4.24 14:13:55
[프라임경제]컴투스(대표 박지영)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05%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컴투스의 2008년 1분기 실적은 매출 92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 당기순이익 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72%, 105%, 77% 증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으로, 이전 최고 분기실적이었던 2007년 4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1%, 25%, 25% 증가해, 2개 분기 연속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성장을 이룬 것이다.

단순히 매출만 늘어난 게 아니라 4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이미 2007년 코스닥 상장 기업 중 16번째로 높은 32%의 영업이익율을 올린 바 있는데, 이번 1분기에 41%로 부쩍 높아지며 내실있는 우량 기업으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미니게임천국3' 등 기존 주력 게임들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슈퍼액션히어로2' 등 신규 게임들이 새로운 인기 게임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이 같은 높은 성장이 가능했다"며, "이후로도 '컴투스포춘골프3D 2', '액션퍼즐패밀리2'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고, 또한 퍼블리싱 게임 매출이 최근 큰 성장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게임 업체로, '붕어빵타이쿤', '미니게임천국', '컴투스프로야구', '슈퍼액션히어로', ‘액션퍼즐패밀리’ 등 100만 다운로드의 밀리언셀러 게임 브랜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인 인기 게임인 '테트리스'의 국내 단독 서비스 업체이기도 하다. 2008년에는 자체 개발 게임들 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통해 더 많은 인기 게임들을 내놓고, 온라인과 IPTV용 게임 등 자사의 개발력을 활용한 신규 사업들도 진행할 예정으로, 연초 올해 매출 목표를 292억 원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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