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노원과 강북의 집값이 주춤세를 보이면서, 강북으로 갔던 실수요자들이 용인 수지지구 신규 분양 아파트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GS건설이 성복동에 공급하는 ‘수지자이2차’가 3.3㎡당 1,505만∼1,587만 원(평균 1,549만 원)에 분양이 승인 돼 신봉동에 이어 성복동, 풍덕천동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다.
부동산포털 부동산뱅크에 의하면 용인시 집값은 3월 기준 0.4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의 아파트값이 일시적인 조정을 거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용인지역은 친환경적인 주거 여건과 교육 등 입지 조건이 좋고, 분당과 죽전·수지·광교신도시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축으로 여전히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2분기(4월∼6월) 용인 수지구에 공급되는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7,9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성원건설은 4월 풍덕천동에 112∼143㎡ 438가구 중 60가구만 일반 분양하며,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당선 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덕-양재간 고속화 도로(2009년)가 추가 개통 예정돼 있다.
또한 이 지역 명문으로 꼽히는 풍덕고·수지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열도 높은 편이다. 또한 광교산·성복천 등이 인접해 있다.
△GS건설은 4월 성복동에 111∼197㎡ 500가구를, 오는 6월 신봉동에 110∼195㎡으로 29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4월 성복동에 119∼222㎡ 2,15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성복동과 신봉동은 서울∼용인 고속도로, 기흥∼서울 예술의 전당을 연결하는 327번 지방도로 등의 호재가 있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 구간(2014년)이 성복구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일신건영은 죽전동에 111~112㎡ 중소형 중심으로 260가구를 극동건설은 189∼282㎡ 중대형으로 타운하우스를 12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자료: 부동산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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