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가 온라인 D2C 전략을 통해 향후 해외 직영 매장을 만들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양민호 기자
[프라임경제]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강민준)이 28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소비자 타깃의 콘텐츠 전략을 활용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커머스는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를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 커머스 사업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와 직접 거래) 구매까지 연계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 △10~20대 겨냥한 어반 스트릿웨어 브랜드 '믹스투믹스(MIX2MIX)' △위생 습관 브랜드 '휘아(WHIA)'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MARCIO DIEGO)' 등이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사몰 유도 구매를 통한 D2C전략으로 높은 수익 구조를 완성했다.
현재(7월 기준)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는 약 84만명이며, 누적 재구매율도 69%에 달할 만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전체 매출 가운데 D2C 비중은 91.1%로, 현재 18% 이상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속적인 브랜드 개발을 통해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
IT 기반 헬스케어 종합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워너글램'을 신규 사업으로 개시할 예정이며, 관련 사업 아이템으로는 운동 관련 콘텐츠 및 가정용 자전거, 홈캠 등 사물인터넷(IoT) 운동용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브랜드는 시장별 맞춤 전략을 강화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핏스토어 매장을 설립하며,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및 캐나다 등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시장 공략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기본적으로는 해외에서도 D2C 판매 방식을 적용, 수익성 향상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해외 시장도 점차 D2C로 가는 추세인 만큼 중국·대만·홍콩·싱가폴 등 해외 온라인 D2C 전략을 펼쳐 향후 해외 직영 매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공모자금도 이를 위해 일부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40억9600만원 △영업이익 99억1100만원 △당기순이익 76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낮은 부채 비율과 더불어 차입금 의존도 0%로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이어가고 있다.
강민준 대표는 "소비자 트렌드를 읽는 브랜드 출시 기획 전략을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선도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공모주식수는 총 379만7209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2400원~1만5300원이다. 수요예측 일정은 오는 30~31일, 일반 청약 일정은 8월4~5일에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8월 중순이며,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