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OTA가 장악한 시장에서 국내 여행 업체도 경쟁력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보고 가는 여행 제주야를 운영하는 마해왕 ㈜라이브투어 대표는 기존 관광상품 홍보 마케팅의 문제점에 대해 꼬집으며, 모두가 상생하고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보고 가는 여행 제주야'를 선보였다.

마해왕 ㈜라이브투어 대표. ⓒ 프라임경제
제주야는 영상제작과 국내여행업을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투어의 관광 플랫폼 브랜드다. 기존 제주도의 관광상품을 VR파노라마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동영상 홍보영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관광패키지 상품 및 관광지 할인 쿠폰 상품을 자체적으로 기획, 제작했다. 제주야는 지난해 5월 지일, 엠엠피, 제주특별자치관광협회와 제주도내 관광자원을 VR파노라마와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제주도를 찾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VR관광콘텐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야는 현재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등 10여개의 이커머스 채널과 신라, 신화월드 등 19개의 호텔 등 숙소 및 관광지 총 29개소와 함께하고 있다.
더 나은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제주야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까지 손을 뻗겠다는 마해왕 대표를 만나봤다.

보고 가는 여행 제주야의 메인 이미지. ⓒ 라이브투어
- 플랫폼에 대해 소개해달라.
"보고 가는 여행 제주야'는 제주의 관광자원(숙박/놀거리/볼거리/먹거리 등)을 VR파노라마와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차별화 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브투어의 관광콘텐츠 플랫폼이다.
제주도 내 관광콘텐츠 20개소 이상을 제작 완료했으며, 2021년에는 강원도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 유명 관광지를 관광콘텐츠로 제작해 지역특화 플랫폼을 구축 예정이다."
- '보고 가는 여행 제주야'를 만들게 된 계기는?
"국내.외 여행 시 불만족에 관한 사항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실제와 다른 숙소와 부정확한 여행 정보에 따른 소비자 불만족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와 같은 불만을 해소 시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를 OTA(Online Travel Agency) 시장에서는 제공을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획일적인 이미지와 텍스트 위주의 여행 일정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라이브투어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주요 해외 여행지의 상품을 VR파노라마+홍보영상으로 제작하고 영상 스케쥴링이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의 진입 및 고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 타 여행 플랫폼과의 차별점은?
"제주야에서 서비스하는 콘텐츠가 세상에 없었거나 시중에 없던 것이 아니다.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시기적으로 너무 이른 도입을 했거나 중도 서비스 포기 등으로 세상에 빛을 못 본 것으로 생각한다.
제주야는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의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가 가능해진 지금의 시점에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만을 모아 특화된 서비스를 한다는점이 다른 경쟁 OTA와 차별화된 점이라 할 수 있다."

제주야에서는 숙소 예약 페이지에 호텔 VR영상서비스와 숙소 홍보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 제주야 홈페이지
- 이용객들의 반응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예상한 대로 서비스 만족도에 따른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상품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 추가 상품을 이른 시일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 제주야를 어떤 플랫폼으로 키워가고 싶나.
"라이브투어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2020년은 국내 홍보에 집중하고 비대면 홍보 수단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크라우드펀딩(증권형) 지원사업 선정으로 일반 대중과 전문 투자 기관의 투자유치를 준비 중에 있으며, 지역혁신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술개발을 통한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 덧붙이고 싶은 얘기 있다면.
"최근 몇 년 새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 글로벌 OTA 여행사들이 공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자기들만의 그룹을 구축해놓고 그 안에서 최저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들만의 저가 경쟁으로 인한 피해는 지역 관광 사업자들에게 전가돼 결국 소비자에게까지 이르고 있다.
진짜 문제는 글로벌 OTA에서 나온 상품이 최저가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OTA는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알짜 상품이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도 업체들이 빛을 못 보고 죽어가고 있다. 소비자분들이 국내 여행사에서도 좋은 상품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주셔서, 국내 플랫폼들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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