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바이오 기업 케어젠(214370)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항바이러스 펩타이드의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감염 억제 효과 테스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98% 차단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어젠에 따르면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테스트를 의뢰한 결과, 케어젠이 개발한 항 바이러스 펩타이드는 백신이나 항체치료제와 유사한 기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인체 세포로의 감염을 98% 억제하는 기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젠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이미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코로나19 동물모델을 이용해 유효성 평가와 전임상 시험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98% 차단이라는 테스트 결과는 백신이나 항체 치료제가 작용해서 바이러스를 처리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다.
케어젠은 펩타이드의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약물전달기술을 접목해, 주사제가 아닌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와 입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 눈에 떨어뜨리는 점안제 타입뿐만 아니라 바르거나 닦아내는 제품 개발도 가능하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건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증상 감염 사례까지 늘어나고 있는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 일상 중 코, 입, 안구에 이 정도 차단성이 있는 항바이러스 펩타이드를 분사할 경우 인체 세포로의 바이러스 침투를 차단해 감염 및 재감염 위험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방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적 차원의 퍼스널 케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PCPC(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에 화장품 원료로도 등재를 진행중"이라며 "완료되는 대로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추후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에 대응해서 더 빠르게 항 바이러스 펩타이드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케어젠은 국민보건에 기여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제품으로 상용화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며, 수요가 많은 미국 등 해외에서의 상용화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케어젠은 17일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9.80% 오른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