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일회용 저장백‧어셈블리 개발' 국책과제 참여사업자 선정

이셀·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3년간 44억원 규모…향후 사업확장‧매출 상승 기대

[프라임경제] 마이크로디지탈(305090, 대표이사 김경남)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산업생산고도화 사업의 참여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국책사업은 '일회용 저장백 및 어셈블리 개발 과제'로서 이셀이 주관사업자로 마이크로디지탈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연구개발 사업자로 참여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공정에 적합한 다양한 종류의 일회용 저장백 및 이에 필요한 어셈블리 등의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까지 3년여에 걸쳐 총 44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사의 특허기술인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및 일회용 세포배양백 기술을 바탕으로 참여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회용 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등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동물세포, 미생물 또는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배양산업에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일회용 시스템과 관련한 부품 등의 국산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자사 신규사업인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 향후 본격적인 사업확장 및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날 오전 11시3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3.13%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