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에 근접했다. 지수가 2000선을 회복한 것은 두 달 반 만에 처음이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94.60)보다 35.18p(1.76%) 오른 2029.78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 34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8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4.42%), 화학업(3.70%), 건설업(3.59%)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업(-1.49%), 음식료품업(-1.36%)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TCC스틸이 30.00% 오른 240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문배철강(29.93%), NI스틸(29.78%)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웅진에너지(103130)(-25.57%), 세화아이엠씨(145210)(-6.51%), 엔에스쇼핑(138250)(-5.7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9.89)보다 9.22p(1.28%) 오른 729.11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698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275억, 기관은 204억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2.38%), 종이·목재업(2.35%), IT부품업(2.32%)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서울바이오시스가 29.93% 오른 1만78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고려제약(29.86%), 코데즈컴바인(29.82%)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브리지텍(-10.41%), 에이텍(-7.96%), 진양제약(-7.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9.9원 내린 1234.3원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