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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JW중외제약, 기존 코로나19 치료제 대비 600배 효과 '나파모스타트'…생산‧판매 부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5.14 13:57:04
[프라임경제]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보다 나파모스타트가 600배 강력한 효과를 가졌다는 연구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소식에 나파모스트메실산염의 약품들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JW중외제약(001060)이 상승세다.

14일 오후 1시54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4.14% 오른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인간의 폐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약물 24개를 확인하고 이중 가장 효력이 강한 췌장염 치료제인 나파모스타트 메실레이트에 대한 연구 결과를 'bioRxiv'에 공개했다.

연구진은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에 감염된 Calu-3 세포에 사용됐을 때 바이러스를 약 6000배 감소하는 것은 아마도 Calu-3 인간 폐 상피 세포에서 TMPRSS2 의존적 바이러스 유입의 지배적인 역할 때문일 것"이라며 "이는 나파모스타트가 Calu-3 세포에서 렘데시비르보다 약 600배 더 강력함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나온 연구결과를 봤을때 향후 나파모스타트가 렘데시비르보다 더 유력한 치료제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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