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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KIC, 에이프로젠·에이프로젠 H&G 3사 합병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4.24 15:37:41
[프라임경제] 바이오 유니콘기업 에이프로젠과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프로젠 H&G가 에이프로젠 KIC로 흡수합병 된다. 

바이오 유니콘기업 에이프로젠과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프로젠 H&G가 에이프로젠 KIC로 흡수합병 된다. ⓒ에이프로젠 KIC

24일 에이프로젠에 KIC에 따르면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H&G 3사 이사회는 이날 이들의 합병을 결의해 공시했다. 합병 후 에이프로젠 KIC의 상호는 에이프로젠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이프로젠의 주주는 에이프로젠 주식 1주당 에이프로젠 KIC 주식 16.3751883주를 지급받으며 에이프로젠 H&G 주주는 에이프로젠 H&G 주식 1주당 에이프로젠 KIC 주식 0.3395278주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 합병을 위해 삼덕회계법인이 평가한 에이프로젠의 기업가치는 약 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5월 린드먼아시아가 200억원을 투자할 때 평가한 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삼덕회계법인은 에이프로젠의 주당 자산가치를 3723원으로, 주당 수익가치를 5만1856원으로, 주당 본질가치를 3만2603원으로 평가했다. 본질가치는 자산가치 40%와 수익가치 60%를 반영한 가치이다.

합병 완료 후 에이프로젠 KIC는 자본금 5317억원, 총발행주식수 10억6333만6786주, 자산총계 1조485억원 (합병당사회사의 자산 단순합산 기준)의 대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합병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 64.2%, 자사주 5.3%, 그리고 니찌이꼬제약 지분 8.2%를 제외할 경우 유통 가능한 주식수는 총발행주식의 22.3%에 불과하다. 

다만 합병이 완료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합병을 위한 주주확정기준일은 2020년 6월29일이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2020년 8월11일로 예정됐다.  

이번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은 2020년 8월 11일부터 2020년 8월31일까지이며, 주식매수청구시 매수예정 가격은 에이프로젠 KIC 주식은 주당 2116원, 에이프로젠 주식은 주당 3만2603원, 에이프로젠 H&G 주식은 주당 672원이다.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은 2020년 8월12일부터 2020년 10월5일까지이다.  따라서 세 회사의 합병 기일은 2020년 10월6일이 될 전망이다. 

에이프로젠 KIC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에이프로젠 KIC는 명실상부한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신약 기업로 거듭나게 된다"며 "에이프로젠은 5종류의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 완료로 에이프로젠 그룹의 지배구조는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지베이스 산하에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에이프로젠, 판매를 담당하는 에이프로젠 제약, 생산을 담당하는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로 등 3개사가 존재하는 구조로 단순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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